여행/국내 여행기

보길도에서 순천만까지(사진.준걸작품).

아까돈보 2009. 11. 16. 18:34

 

 

 

보길도에서 순천만까지

 

해남군 땅끝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완도군 산양선착장까지

30분가량 가면 노화도가 나온다.

이 노화도에서 보길도를 가자면 장재도를 거쳐 아치형의

아름다운 보길대교를 지나야 갈 수 있다.

바닷가 선창에는 크고작은 건물들이 빽빽하게 늘어서 있고

길목이 좋은 길가에는 아줌마들이 말린 고기를 팔기위해

관광객들에게 손짓을 한다.

선착장 주변에는 엔징소리가 요란한 가운데 어부들은

일하느라고  이마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어디를 가나 삶은 현장은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보길도를 두시간 가량 구경한후에 발길을 순천만으로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