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해단식 (11)
중국의 上海. 杭州 등 일부 도시를 4박5일 일정으로
돌아보고 왔다.
짧은 기간동안 몇개도시를 보고 중국에 갔다 왔다는
말이 어색할 정도이다.
워낙 땅 덩어리가 넓은데다 무엇을 먼저 보아야
할지 망설이지 않을 수 없다.
중국사람도 중국에 살면서 세가지를 다 못하고
죽는 단다.
첫째는 한자공부를 다 하지 못하는 것과 둘째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다 할수 없고 셋째는 지역마다
나오는 음식을 다 맛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번 단기간 여행에 먹거리를 비롯해서 볼거리
잠자리 등등이 어느때보다 좋았고 한사람도
낙오없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는것은
정말 다행스럽다.
이 모든 것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앞에서 열심히
일한 이 센세이와 최 단장에게 감사를 드리며
함께간 동행자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드린다.
또 나 때문에 여행 분위기가 영 엉망이었는데
그동안 곱게 봐 준 동행자님들에게도 머리 숙여
감사의 글로 대신한다.
안동시내 중화요리점인 안가(安家)에서 해단식을
가졌으며 내년에도 印度에 가기위해 준비를
하기로 결의했다.
내가 중국어 시간때 배운것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중국은 러시아.몽골.북한.파키스탄.월남 등등
15개 국가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남북의 길이는
5500 km , 동서의 폭은 5200 km 이다.
면적은 한반도의 44배로 러시아. 캐나다에 이어
세계 3번째의 광활한 국토를 갖이고 있다.
중국의 민족은 인구의 94%가 한족(漢族)이고 나머지
6%가 조선족, 장족, 몽고족, 회족, 묘족 등 55개
소수민족으로 되어있다.
중국의 요리는 북경, 상해, 광동, 사천 등 4개 지역의
요리가 손꼽히고 술도 각 지방마다 1-2개의 특산주가
있을 정도로 많은 술 종류가 있다.
동방문화원에서 사진사들이 사진찍기로 장사를 하고 있다.
상해 세계박람회 개최를 환영한다는 현수막.
황산, 해발 1800고지에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황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비때문에 우의를 쓰고 있다.
이곳은 비가 내리지만 황산의 등산로는 얼음이 얼어 등산을 하지 못했다.
황산 등산을 포기한채 한국식당에서 점심을 때웠다.
시장이 반찬이라 꿀맛이다.
1초만에 얼굴에 쓴 가면이 바뀐다. 중국식당에서 공연.
식당에서 전시해둔 토용.
로렉스 시계를 단돈 2천원에 산 간큰 사나이.
예원주변의 상가들.
상해국제공항청사 내부. 천정이 으리으리 하다.
비행기 창가에서 한컷.
중국집 안가.
해단식을 하기 위해 중국집 승강기 입구에 대기하고 있다.
해단식에서 중국술로 모두 간뻬이!!
무사히 돌아와서 즐거운 마음으로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