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깊어가는 가을밤에 우리가락에 젖어보다 - 회곡/작.

아까돈보 2013. 11. 11. 17:54

 

 

 

 

 

  

깊어가는 가을밤에 우리가락에 젖어보다.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7일(목) 오후 7시

예술의 전당 백조홀에서

 

국악상설 '가락'

이생강 & 최종민  도반 道半 50년

"함께한지 50년, 서로에게 기대어 서다"

                                               우리가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창근 총재님과

서종수 회원부부,

모기대 회원 부부등 6명이

공연을 보면서 우리문화의 뿌리와 가락에

 대한 것을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50年 知己 이생강 명인과 최종민교수의

우정과 서로에 대한 배려가 깔려있어

보기 좋았다.

최종민교수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교수,

국립극장예술진흥원회장으로

방송과 공연장에서 해박한 지식과 구수한 입담으로

 널리 알려진 국악전도사이다. 

 

 최종민교수는 "음악을 통해서 사람을 만나고,

음악을 통해서 우리를 친하게 만드는 것" 이라고 말한다.

안동을 사랑하고

 안동공연에 유별나게 애정을 쏟고 있는

 최종민교수의 장도에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

 

 

 

 

 

 

 

 

 

 

 

 

공연 시작 전에 차를 마시는 이생강 선생.

 

정창근 총재와 최종민교수는 40년지기이다.

 

이생강 선생과 이진구 학장.

 

 커피를 마시며 환담을 나누다.

 

 

 

 

 

한지로 만든 두루마기를 입고 인사하는 이영걸 안동한지 회장.

 

 

 

 

 

 

 

 

 

 

 

 

 

 

 

여러종류의 악기로 연주하는 이생강 선생.

 

 

 

 

 

구수하게 해설하는 최종민 교수.

 

 

 

 

 

서안동 로타리 맴버 -

좌측부터- 모기대,정창근 총재,서종수,서종수부인,모기대부인,그리고 나.

 

 

 

 

 

 

 

 

"어떤 가슴이

저 소리로 울려나는 것일까

저리고 시린 가슴

눌리고 맺힌 가슴

썩고 문드러진 가슴이

삭고 삭아서

몇 천년을 또 그런 가슴 만나

울려나는 것일까

깊은 만큼 높고

흐린 만큼 맑게

이제야 흘러 흘러

울려나는 것일까"

 

백우선의 <저리 높고 맑은 대금산조>의 詩 에서

 

 

 

“젓대하나로 평생을 걸어온 명인 이생강 명인의 삼매경에 빠지다.”

 

 

현재 국가지정 중요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 보유자 이생강 은

한국전통 관악기를 모두 연주하는 명인이다.

대금을 한 평생 불어온 이생강 명인은

 지금까지 7천여회가 넘는 음악회를 가졌고

450여종의 음반을 만들었다.

 

대금은 신라시대로부터 내려오는 대나무로 만든

 전통 악기로 ‘저’또는 ‘젓대’라고도 한다.

이생강 명인은 처음으로 정악대금으로

 연주하는 대금산조를 선보인 것이다.

예로부터 우리음악에 쓰이는 악기가운데

가로부는 악기를 가리켜 ‘적(笛)’이라 쓰고

우리말로 ‘저’라고도 부른다.

가로부는 악기중 대금은 가장 큰 까닭에

 ‘큰저’또는 ‘젓대’라고 한다.

 

 

신라때 “적병이 도망가고 병이 치유되며

가뭄에는 비가오고 바다의 거친 파도가 잔잔해졌기

때문에 국보로 소중하게 여겼다.“라고 한

 만파식적(萬波息笛)이 바로 대금이란다.

 

대금산조는 이십세기에 와서 생성한 음악이다.

 대금 산조는 먼저 발생한 가야금 산조나 거문고 산조 보다도

산조로서 더 새로운 음악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은 ‘음의 지속성’에 있다고 한다.

 

 

대금산조는 소리의 시김새인

곧 떨고,

흘러내리고,

 치켜들어지고,

 막히고

하는 기법이 가야금이나 거문고 보다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조는 허튼가락이란 의미가 있다.

 

 

죽향(죽향) 이생강(Lee, Saeng Kang 李生剛)선생은

 한국인이라면 익히 아는 당대 최고의

 대금(Daegeum- Korean Bamboc Flute) 연주가로

대금산조(Daegeum Sanjo, an instrumental style of Korean Played on the daegeum)의

시조로 알려진 한숙구(1849~1925)박종기(1879~1939) 선생의 가락을 이어받고

 한주환(1904~1963)선생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대금산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인물이다.

 

특히 대금뿐만 아니라

피리,단소,태평소, 소금,퉁소등 모든 관악기에

뛰어난 연주력을 가진 우리시대의 악성(樂聖)이다.

 

 

- 세계인들은 그의 대금산조에 대해

"수만마리 꿀벌이 날아가는 소리"

"재즈와 피아노의 앙상블" 이라고

극찬하였다.

 

- 내가 시도한 소위'퓨전국악'은 우리음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시도 하는 것이다.

 

- "우리가락은 앉아서 대중이 알아주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먼저 대중에게 다가가야 한다. 우리 음악이 소중한 것이 아니라

우리 음악이 잋처럼 깊고 아름다우니까 가치가 있고

소중하다." 고 말하였다.

 

- 살아 숨 쉴때 까지 대금을 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이생강 명인은 자신의 자리를 올곧게 지키며 열심히 정진하는

모든 국악인이 자랑스럽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