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마야문명의 신비를 찾아서 - 문경 잉카마야박물관 - 오토산 (3).

아까돈보 2016. 9. 14. 13:36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9779


 


 


마야문명의 신비를 찾아서


 



 



잉카.마야박물관에서 BC3000년경부터 멕시코 남부 유카탄반도에서 탄생하여


BC150년경에 도시국가로 발전하고 9세기에는 70여개의 도시국가로 발전했다가


 스페인에 의하여 정복되었던 마야문명의 신비함을 구경하고 카페에서 김대사님


 부부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멕시코남부 유카탄반도에서 탄생한 마야문명은 중미남부 대부분지역에서 번성하고


사람이 살기 힘든 열대밀림에 도시를 세워 제국이 아닌 부족들의 도시국가를 이루어 


마야인들은 주로 농업에 종사하였고 옥수수를 신이 환생한 작물로 여기며 재배했고


태양의 신 '킨', 비와 천둥의 신 '착', 옥수수의 신 '윰칵순' 달의 여신 '익스첼'등


자연을 숭배하고 왕은 신의 대리자로 여겨왔다.


 


열대밀림속에 우뚝 솟은 수많은 피라미트는 왕의 무덤인 이집트 피라미트와 달리 


신에게 제사올리는 신전이었으며 피라미트를 지칭하는 '우츠'는 산을 의미하고


조상들 영혼이 산에 거주한다고 믿어 피라미드는 선조들의 거주공간이자 하늘의 


 신들을 모시는 장소로 여기며 마야인들은 역법과 20진밥의 숫자를 사용했다고


하며 일년을 365.2420일로 사용한것은 365.2422일로 사용하는 현대과학과


거의 일치하였다고 한다.


 


박물관 개관 과정의 이야기하시며 지금도 김대사님은 주변의 제초작업과 잔디


가꾸기에 바쁘고 부인 주미영씨는 전시관의 청소와 전시물관리에 언제 하루가


지나가는지 모르게 사시고 있다고 토로하시며 관리비용이 너무 많이 드신단다.


우리는 임대용대사님이 직접 농사를 지은 사과를 한박스 전해드리고 헤어졌으나


냉난방시설이 안된 박물관에 보관중인 전시물이 혹시나 훼손되지나 않을지


걱정을 하면서 무거운 발걸음으로 남미의 이야기를 이 곳에 심고자 하시는


김대사님 부부의 정성에 감사를 드리며 안동으로 돌아왔다.


오늘 함께 하여주신 모든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입춘에는 콩을 방이나 문에 뿌려 귀신을 쫒았고 추석에는 송편에 콩을 넣고


대보름에는 콩을 물에 불려 풍작을 점쳐  세시풍속에는 콩이 자주 등장한다.


흥미가 있는것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고 정신을 팔때 '마음은 콩밭에 가 있다'


'콩 한쪽도 나눠먹는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등 속담도 많다.


 


자작농보다 소작농이 많던 시절 집근처나 논두렁에 아무데나 잘크는 콩을 심어


지주에게 소작료를 줄필요가 없는 콩을 가꾸며 누가 서리해 가지 않게 지키느라


온통 마음을 그 곳에 쏟아 '마음은 콩밭에 있다' 말이 생겨 났다고 한다


 



 



 



 



 



 



 



 




 



 



 



 



 



 



 



 



 



 




 



 



 



 



 



 



 



 



 



 



 



 



 



 




 




 



 



 



 



 



 



 



 



 



 



박물관에 시설된 작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