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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문화수도에서 궁중가례 시연을
10월2일 14:00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경연무대에서 "가을빛 물든 하늘愛"란
주제의 궁중가례 시연이 있었는데 정신문화 수도에서 열려 더 의미가 있었다.
안동시청에서 12시에 출발한 어가행렬은 경안사거리를 거쳐 축제장으로 진행되고
축제장에서는 풍물굿패의 난타에 이어 면복착장시연과 아박무공연이 이루어 지고
왕비 간택과정에 어가가 도착하여 행사가 절정을 이루고 궁중복식쇼로 끝이 났다.
면복착장시연은 왕과 왕위계승자가 큰제사를 올이거나, 혼례를 올릴때,
즉위할때등 면복으로 冕旒冠과 곤복(袞服)을 입었으며 지위에 따리
황제는 12류면 12장복, 황태자와 왕은 9류면 9장복을
왕세자는 8류면 7장복, 왈세손은 7류면 5장복으로 하며
면류관, 衣, 中單, 裳, 大帶, 綏, 蔽膝, 폐옥, 玉帶. 襪, 석, 圭를 一襲으로
착장시연 하는것을 보면서
황제나 왕은 왜 번거로운 의복을 착용하였는지를 생각하여 본다.
황제나 왕으로서 권위를 지키기 위해서 일까??
몸을 둔하게 하여 걸음걸이를 느리고 조심하게 하기 위해서 일까??
시간을 길게 하여 군왕으로서의 마음을 되세기는 시간이 되기 위함이겠지!!
창작 아박무는 "고려사" 악지 속악조에 동동으로, "악학궤범"에 전하는 춤으로
여인의 부드러움 속에 강인한 모습, 절개를 있는 모습을 창작한 춤이라 한다.
왕비책봉(비수책의)은 납채-납징-책비 순서로 시연이 이루어 졌고
시가행전 행렬이 도착하여 신랑이 신부의 집으로 가서 친히 맞이하여
궁궐로 같이 오는 의식(친영의)으로 궁중가례의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이어 궁중복식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마지막으로 전 출연자가 현대무용을 보여 주면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우리동네분도 출연을 하여 더욱 제미있게 보았으며
오늘 출연하여 열연하신 170여명의 출연진과
안동전통의례 시연단 김영숙 단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꽃은 져도 열매를 맺고 잎은 늙어도 거름이 되며
태양이고을때는 노을이고 잎이 붉을때는 가을이니
가을이 어찌 슬프기만 하고 어찌 외롭기만 하리요
축제를 구경하며 외로움을 달래며 즐기시길~~~
창작 아박무-단 궁중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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