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오전 10시 안동시 서후면 성곡동 능골 능동재사
(陵東齋舍)에서 권해옥 대종회 회장을 비롯하여 시조 태사공
초헌관 권혁인(權赫寅) 수임, 낭중공 초헌관 권병근(權丙根)
수임 등 두 수임(首任)과 헌관, 참제원들이 좌정한 가운데
분정(分定)에 들어갔다.
태사공 초헌관에는 권혁인(權赫寅), 아헌관 권혁창(權赫昌),
종헌관 권태환(權泰煥), 축(祝)에는 권용호(權容浩), 찬자
(贊者)에는 권영화(權寧華)가 각각 맡았다.
낭중공 분정은 초헌관에 권병근(權丙根), 아헌관 권혁무
(權赫武), 종헌관 권호일(權鎬一), 축에는 권갑현(權甲鉉),
찬자에는 권영채(權寧彩)가 각각 담당하였다.
1시간에 걸친 분정례(分定禮)가 끝나자 11시에 참제원들은
능동재사 앞에 잠시 도열한 후 분졍표와 능곡회에서
운송하는 제수(祭需)를 따라 일제히 시조 묘소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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