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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일선산악회 제16회 청송사과축제 구경

아까돈보 2022. 11. 16. 07:35

안동일선산악회 회원6명은 2022년도 제16회 경북 청송사과축제

마지막 날 청송사과 축제장을 찾았다.

11월 13일 오전 9시 안동에서 승용차 2대에 나누어 타고 고속도로를

이용, 청송사과 축제장을 향해 달렸다.

축제장 부근에 도착하자 도로변에서 주최측 젊은 아가씨들이 외지에서

승용차를 몰고 온 관광객들에게 비닐 봉지에 넣은 빨간 사과

1개씩을 선물로 나누어 주고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사과를 받아 쥔 우리 일행은 축제장으로 달려갔다.

청송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사과 한개씩을 나누어 주어도

그 량이 어마어마 할텐데 서비스 정신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청송사과축제는 경북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 일원

(현비암 앞)에서 지난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하였는데

우리는 마지막날인 13일 현지에 갔다.

축제장에는 노래자랑을 하기 위해 대형무대를 설치해 놓았고 

그 주변에 인공폭포, 백설공주와 난장이, 사과마차, 포토존 등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다.

오래된 고목나무에 조형물로 빨간사과와 노란사과를 나무에

매달아 놓아 포토존으로서 안성맞춤이었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에는 사과왕 선발대회, 읍.면 풍물대회 및

줄다리기대회, 전국고교 장사씨름대회, 청송사과 깜짝경매,

시니어 한마당, 시화전, 사진전시회 등 수 많은 행사를 운영했으며

현숙, 이찬원 등 많은 가수들이 이곳에 와서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축제기간동안 찾아온 관광객 수만도 40만 명에 이르고 있단다.

축제장 부근에는 수십개의 부스를 설치, 사과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판매장마다 공짜로 청송사과의 상큼한 사과향을 맛 볼 수 있었다.

 

우리 회원들은 코로나로 2년 만에 처음 열리는 청송의 가을정취를

만끽 한 후 사과도 구매해서 안동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