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종친회(회장 권철환)가 주관하는 안동원로원(의장 권재주)
회원 30여 명이 회원간 친목도모와 단합을 위해 경북 울진과
강원도 동해 등 두 지역을 둘러보는 나들이를 가졌다.
안동 원로원 회원들이 단체로 나들이를 한 것은 안동종친회
창립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만 80세 이상인 회원은 5월 18일 오전 7시 30분 안동종친회관
앞에서 권기창 안동시장, 권광택 도의회 의원, 권용수 건국대 교수,
권태형 안동농협조합장, 권종구 농협 상임이사의 환송을 받으며
회원들이 탄 관광버스가 목적지를 향하여 출발하였다.
문소관광버스에 탄 회원들은 버스안에서 권기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권재주 원로원 의장, 권계동 초대 파종회장협의회 고문,
권철환 안동종친회장 등 세 명이 돌아가면서 인사말을 하였다.
이귀화 안동종친회 사무과장, 권갑년 부녀회원 등 두 사람이
회원들에게 먹거리와 음료수 등 여러가지 도움을 제공하였다.
관광버스가 울진군 죽변항에 도착하자 회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죽변해안 스카이레일(Skyrail)를 타고 의자에 앉아서 해안을 따라
에메날드 빛 동해 바다와 주변 경관을 즐겼다.
죽변승하차장에서 봉수항까지 길이 2.4km를 천천히 왕복운행하며
시간이 40분 정도 걸렸다.
해안카는 레일을 따라 가는 도중 죽변등대를 비롯하여 '폭풍속으로'
드라마 세트장, 젊은 연인들의 필수 코스인 하트해변도 볼 수 있었다.
해안카의 요금은 2인승 2만1천원, 4인승 3만5천원, 단체 2만8천원으로
성수기 때는 60대가 운행한다.
이 스카이레일은 지난 2021년 7월 2일 준공하였다.
죽변해안을 구경한 회원들은 스카이레일 부근에 있는 '바다횟집'에서
싱싱한 회, 물회, 매운탕을 곁들여 점심을 먹었다.
이 자리에서 권기원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권재주 의장, 권주연 파종회장
협의회 회장, 권숙동 전 안동종친회장, 권세목 복야공파종회장, 권철환
안동종친회장, 14년간 안동종친회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귀화 사무과장 등
6명이 돌아가면서 건배제의를 하여 분위기가 올라가자 막걸리, 맥주,
소주 등을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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