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080

안동고 제9회 안동지구동기회 월례회 개최

안동고 제9회 안동지구동기회(회장 이덕필)는 10월 11일 낮 12시 안동시 충효로(정하동)이 위치하고 있는 '경복궁'식당에서 회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월례회를 가졌다. 밤부터 내리던 늦가을 비가 오전이 되었는데도 그칠줄 모르고 계속 여름 비처럼 죽죽 내리고 있다. 아마 비는 내일까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다. 식당에는 코로나 때문에 아크릴칸막이를 하여 3, 3, 4명씩 거리를 두고 앉아서 담소를 즐겼다. 월례회는 매월 9일 열리지만 이번 달은 회장이 유고가 있어서 날짜를 미루는 바람에 이날 개최하였다. 이덕필 회장은 느닷없이 "회장직을 오래했기 때문에 오늘부로 회장직을 그만 두겠다"며 폭탄선언을 한다. 이에 다른 친구들은 "아직까지 연말이 되지 않았는데다 중간에 그만 두면 되겠는냐"며 "적어..

나의 이야기 2021.10.11

안동일선산악회, 1여년 만에 천년 숲 거닐어

안동일선산악회(회장 김득조) 회원들은 경북도청 앞에 위치하고 있는 '천년 숲'을 1시간 30분 가량 거닐었다. 10월 10일 오전 9시 안동영가초등학교 앞에서 모인 회원들은 승용차를 타고 안동시 풍천면에 위치하고 있는 경북도청으로 이동했다. 코로나, 장마, 더위, 추위 등으로 약 1여년간 등산을 미뤄오다가 오랜만인 이날 경북도청 앞에 있는 '천년 숲'을 거닐었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이곳 진흙으로 만든 황토길을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였다. 약 40여년 전에 창립한 일선산악회는 회원40여명 중 젊은 회원들이 많아서 전국 곳곳의 크고 작은 산으로 등산을 갔으나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나이가 먹을수록 큰산 오르기를 꺼리고 가까운 산이나 평지같은 곳을 선호하고 있어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한다. 그..

나의 이야기 2021.10.10

안동을 방문한 마산팀 식당에서 저녁을 (3)

우리 일행은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둘러본 후 안동한지 축제전시장을 방문, 전시품을 각각 보고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다. 일행들은 안동한지공장에서 이영걸 안동한지 회장을 만나 안동한지의 우수성을 상세히 듣고 마산에서 온 귀빈 최무걸 회장, 장영석 전 한국 Sony 회장, 김흥수 전 창원시내 구청장, 이진형 사장 등 4명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 영주에 있는 지길순 전 교육장이 참석, 자리를 빛내 주었다. 선물 전달식이 끝나자 한지대전 전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 작품을 감상하였다. 전시장을 나온 일행은 안동시 옥정동 '솔밭'식당으로 자리를 옯겨 두 팀간의 선물을 서로 주고 받았다. 특히 최무걸 회장은 하재인 회장 등 안동팀에게 회 발전기금으로 찬조금을 내놓아 회원들로부터 많은 박..

나의 이야기 2021.10.06

안동 하회마을의 양진당, 충효당, 화경당 방문 (2)

안동 병산서원을 둘러본 두 지역 회원들은 인근 하회마을로 자리를 옮겼다. 개천절 날 대체휴일로 3일간 노는 틈을 타서 하회마을에는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우리 일행은 풍산류씨 대종가인 겸암 류운룡(1539-1601)선생의 집 양진당 (養眞堂)을 찾았다. 사랑채의 처마 아래에는 입암고택(立巖古宅)이라는 현판이 걸려있고 사랑대청 북쪽 벽에는 이 집의 당호인 양진당 현판이 걸려 있다. 당호는 사랑채의 대청에 걸려 있어서 밖에서는 볼 수가 없다. 입암고택이란 뜻은 겸암과 서애 형제의 아버지인 입암 류중영(柳仲郢)의 호에서 따온 것이다. 양진당은 사랑채, 안채, 행랑채, 사당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채 동쪽 뒤에는 두 채가 있다. 두 채 모두 불천위(不遷位) 사당이다. 불천위는 나라에 ..

나의 이야기 2021.10.06

경남 마산 최회장 일행, 안동 병산서원 방문 (1)

멀리 경남 마산에서 최회장 일행 4명이 10월 3일 안동을 방문, 안동한지공장과 병산서원, 하회마을을 둘러 보고 돌아갔다. 최회장 일행은 코로나19 때문에 안동방문을 여러차례 미루어 오다가 드디어 오늘 안동에 왔다. 우리팀은 지난 2019년 12월 21일 경남 마산을 방문, 유람선을 타고 주변을 둘러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안동으로 돌아왔다. 5년전부터 우리팀과 마산팀은 한 해에 한번씩 서로 왔다갔다하는 교환방문을 하고 있는데 작년에 마산팀이 안동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로 미뤄오다가 이번에 안동에 오게 된 것이다. 우리팀과 마산팀은 안동시 풍산읍에 위치하고 있는 안동한지공장에서 서로 만나 공장 사무실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다. 이곳 공장에서 만난 것은 제13회 안동한지축제가 열리고 있..

나의 이야기 2021.10.04

우리 회원들 생선찜으로 저녁식사를

우리 회원들이 오랜만에 만나 정담을 나누면서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다. 하재인 회장의 집합 명령에 따라 9월 25일 저녁 6시 안동시 강남4길38에 위치하고 있는 '속초아지매생선찜' 식당에 정동호 전 안동시장을 비롯, 회원 10명이 참석하였으나 임대용 전 대사는 개인 볼일로 참석하지 못했다. 저녁식사는 생산모듬찜을 주문, 매콤한 양념에 가오리, 명태, 참치, 명태알 등 싱싱한 생선과 감자, 콩나물, 야채 등을 넣은 것으로 환상적인 바다맛을 느낄 수 있었다. 저녁식사가 끝나자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고가는 중에 코로나로 가족중 한 명이 한국에 잠시 들렀다가 외국회사에 돌아갈 수 없고 한 회원의 딸은 1년동안 휴직을 낸 후 복직을 할려해고 복직이 안되고 있는 등 코로나로 인한 문제가 발생,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나의 이야기 2021.09.25

안동고 제9회 안동지구동기회 월례회 개최

안동고 제9회 안동지구동기회(회장. 이덕필)는 9월 9일 낮 12시 안동시 영가로에 위치하고 있는 '서가순두부'식당에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월례회를 가졌다. 동기회는 코로나19 때문에 1년이상 회의를 갖지 못하다가 지난 6월부터 모임이 완화되는 바람에 격월제로 모이던 회의를 매월 모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6, 7, 8월에 이어 9월인 이날 모였는데 모두 11명이 참석하였다. 참석 회원 가운데 김명진, 황진규 두 친구는 오랫만에 나와 친구들과 반갑에 악수를 나누기도했다. 우리 나이에 많은 농사를 경작해오던 황진규 친구는 건강상 이유로 농사를 자식한테 물러주고 지금부터는 세월을 낚으면서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한다.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김경식 친구는 자신이 마실 '안동회곡생막걸리' 두 병을..

나의 이야기 2021.09.09

시조 묘소 진입로 공사 80% 진척 보여

안동권씨 시조 태사공 묘소 진입로 공사가 공정 80%의 진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공사가 계획되로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8일 오전 10시 권숙동 안동종친회 회장, 권오익 대종회 안동사무소 사무국장, 권용주 태사묘관리위원회 부위원장, 권영건 전 부호장공파종회 회장 등 4명이 안동시 서후면 권태사길에 위치하고 있는 시조 묘소 진입로 공사 현장을 찾아갔다. 지난 7일 오후까지 가을비가 내린 바람에 공사 현장에는 중장비만 있을뿐 공사가 잠시 중단된체 공사일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권숙동 회장 등 일행 4명은 그 동안 공사를 한 진입로 길이 300m, 너비 2, 3m를 둘러보기 위해 길을 따라 올라갔다. 진입로 왼쪽에는 크고작은 자연석 석축을 2, 3단으로 쌓아놓았고 길위에는 모래흙을 깔아 놓..

나의 이야기 2021.09.08

안동향교사회교육원 올 하반기 중국어반 개강

안동향교사회교육원(원장 권오극)이 운영중인 중국어반이 1개월간의 여름방학을 끝내고 8월 30일 개강했다. 사회교육원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7일까지 1개월간에 걸쳐서 여름방학을 끝내고 오늘 개강했다. 올 하반기는 오늘부터 오는 12월 하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리신저(李欣澤) 중국어 선생한테 중국어를 배운다. 개강 첫날인 오늘 중국어반은 수강생 14명(남자 10명, 여자 4명)이 출석, 중국어 교재인 '진짜 중국어' 책을 통해 등 2시간 동안 리신저 선생한테 중국어를 배웠다. 짧은 여름방학을 끝내고 건강한 몸으로 출석한 남여 수강생들은 서로들 안부를 묻는라 야단들이었다. 수업을 마친 6명은 찜닭골목으로 이동, 찜닭으로 점심식사를 했는데 이날 점심값은 남 회장이 ..

나의 이야기 2021.08.30

안동시평생학습관 올 하반기 중국어반 개강

안동시평생학습관이 운영하고 있는 2021년도 하반기 중국어반이 여름방학을 끝내고 8월 24일 개강했다. 개강 첫날 오마이스 태풍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비가 내려 우산을 쓰고 평생학습관에 도착하니 입구에서부터 열체크, 마스크 착용 확인 등으로 코로나 예방을 철저히 하고 있었다. 중국어반은 정원 12명에 12명이 출석, 정원을 채웠으며 남자 5명 여자 7명이 출석하였는데 이번 학기에 새얼굴 4명이 처음 수강신청을 하고 나머지 8명은 상반기 때 같이 다니던 수강생들이다. 이날 3층에 있는 중국어반에서 강의를 들을 예정이었으나 에어컨이 고장나는 바람에 4층에 있는 바리스타 강의실로 옮겨서 다소 불편을 겪기도 했다. 평생학습관은 수강생들에게 유의사항을 유인물로 만들어 배부했는데 그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면 70% 이..

나의 이야기 2021.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