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도 불구하고 각종 꽃이 활짝 피어나.
폭염에도 불구하고 각종 꽃이 활짝 피어나
최근들어 안동지방에는 1주일 이상 불볕더위와 폭염이
계속되고있다.
특히 8월 6일에는 이 지방의 낮 최고 기온이 39.3도로
전국에서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 아울러 안동기상대가
생긴이래 기온이 가장 높은 날로 기록될 것 같다.
그러나 내가 자주 올라가는 안동여중 뒷 저수산(猪首山)
등산로 주변에는 폭염과 가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 각종 야생화와 이름 모를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서 보기에도 좋았다.
이 등산로 곳곳에는 각종 운동기구도 설치되어 있어서
하루에 수백명이 등산을 하거나 운동기구를 이용하고 있다.
나도 집에서 출발, 등산로의 목적지까지 올라가는데는
약 40∼50분이 걸리지만 매미소리를 듣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올라가면 기분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정상부근에는
각 계층의 등산객이 올라와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등
'대화의 광장'으로 각광받고있다.
오늘은 등산로를 따라 꽃 사진을 찍다보니 평소보다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
소나무에 걸린 시계가 아침 7시 3분전을 가르키고있다.
권태욱 전 안동시 국장이 매일같이 이곳에 올라와서 운동하고있다.
이 산 정상에는 소나무가 꽉 우거져있다.
매일 수십명이 올라와서 운동하고있다.
죽은 나무.
안동여고 뒷 산에서 본 안동시내 아파트단지.
안동여고 입구.
안동여고 맞은편에 있는 경안여자중학교 전경.
도로변 옹벽에 그림을 그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