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다곤 파고다, 짜가와디 수도원 - 미얀마 여행 / 회곡 (2).
미얀마 여행愛 빠지다.(2)
10/7(수) 7시기상, 8시 조식, 9시30분 출발 - 황금대탑 쉐다곤 파고다, - 짜가와디 수도원 , - 짜익푼 파고다 관광
2500년역사를지닌 불교의 나라에서 잠을 자고 일어났다. 우리나라보다 2시간 늦게간다. 미얀마의 날씨는 예측불허, 비가오다가 날이 개이고 또 내리고..기분은 상쾌하다. 스콜현상을 자주 본다. 입담이 걸죽한 구희창 실장과의 만남은 행운이었다. 불교역사부터 다방면에 조예가 깊다. 그리고 비록 여행가이드를 하고 있지만 나라를 걱정하는 애국자?라는 생각이 든다.
미얀마는 아웅산의 나라, 군부의 나라, 탑의 나라, 자연의보고, 은둔의 나라, 불교의 종주국, 보석의나라, 티크의 나라, 대영제국과 맞서 60여년전쟁을 치른 나라, 황금의 땅, 가장폐쇄적인 국가, 남녀몯 치마(론지)를 입고 사는 나라, 지구상에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나라는 아마도 드물것이다.
여행을 하면서 흰 도화지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가 미얀마를 관광하면서 그림을 그리라고 한다.
문화의 척도가 행복의 척도라고 한다. 숟가락이 국맛을 아는것이 아니라 혀가 느끼는 것이라고 한다. 불교의 나라 식사메뉴는 가이드의 뜻에따라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능력이라고 한다.
오늘은 일정을 3일째 관광을 바꾸어서 약 2시간이 소요하는 바고로 갔다.
황금 대탑 쉐다곤 파고다
이 파고다는 미얀마에서 가장 높은 파고다로 높이가 113m, 약 2,200년 전에 조성되었으며, 과거 왕들이 가장 점령 하고 싶어 했던 곳으로 역사적으로 가장 치열한 전투들이 벌어진 곳이다.
또한 이 파고다는 옛날 페구왕조의 영화를 한눈에 볼 수가 있는 파고다이며 지금 현재에도 계속 보수 수리되고 있으며 많은 참배객들이 오고 있다. 쉐모도 파고다는 탑을 빙 둘러 있는 작은 공간 마다 부처님을 모셔 놓고 기도를 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쉐다곤 파고다는 황금박이 아니라 앏은 판을 벽돌 모양으로 붙였다고 한다. 인간의 정성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쉐다곤 파고다에는 승려가 없고 물건을 파는 사람들은 많다. 탑을 배경 삼아 여러 대중들이 먹고 살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의 실천이라고 한다.
쉐다곤 파고다에 탑을 에둘러 싼 기단에는 많은 부처와 보살상이 있는데 좌대는 은이나 크리스탈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쉐다곤 파고다 입구에서 수도원과 사리탑 경내에 들어가는 경우 반드시 신발을 벗어야 하므로 실내용 슬리퍼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승려의 그림자를 밟으면 안되며, 여성이 승려의 몸에 손을 대서도 안된다. 승려나 수도승에게 악수를 청해서도 안된다.
미얀마 사람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다 보니 도둑이 없고 또한 남의 것에 대한 욕심도 부리지 않는다고 한다.
쉐다곤 파고다는 각종보석으로 치장된 원뿔형의 탑이다. 기단은 대리석 타일이 일정하게 깔려 있어 깨끗하다. 중앙에 우뚝솟은 주탑을 중심으로 법당과 탑, 명상소, 사무실, 전시실등 72개의 크고 작은 건물들이 흩어져 있다. 탑의 둘레는 426m, 높이 98m이며 기단은 정사각형, 탑신은 올라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원뿔형이다.
탑꼭대기인 우산모양의 티(10m)에는 73캐럿의 다이아몬드를 포함해 총5,448개의 다이아몬드, 2,317개의 루비, 사파이어, 대형 에메랄드가 박혀있다. 이 때문에 해가 뜨는 아침과 석양무렵에는 온통 황금빛으로 반짝인다고 한다.
원래 외벽에는 금판이 붙지 않았으나 1990년대에 미얀마 역대의 왕과 불교도들이 기증한 금판으로 외벽을 장식하기 시작하면서 각종 보석과 황금으로 뒤덮인 세계적인 불교유적으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한다.
짜가와디 수도원
양곤에서 2시간, 1천명의 수도승 들이 탁발공양식을 볼 수 있다. 미얀마 개들도 편안한 모습으로 잠을 자고 있다. 사원에 들어 가서는 맨발로 다녀야 하고 대리석 바닥이 물이 있어 조심해야한다. 스님들이 삼삼오오 모여 공양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수양?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다. 미얀마 승려들의 수행의 하나인 탁발의식을 볼 수있어 부처가 되는 공덕을 쌓는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거대한 사면불의 짜익푼 파고다
짜익푼 파고다는 네 자매가 독신 선언을 하여 네 방향으로 부처의 얼글을 만들어 봉헌했다고 합니다. 짜익푼 파고다의 높이는 무려 30m, 각각 다른 형상으로 앉아있는 형태로 만들어졌어요. 이 파고다가 발견될 당시 한쪽 면이 심하게 손상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이야기에 따르면 독신 선언한 네 자매 중 한 명이 약속을 어기고 결혼을 하자 한쪽이 붕괴되었다고 하데요. 최근에 다시 붕괴된 한 면을 복구하였다고 합니다.
불교는 자비의 힘을 강조한다. 티베트의 고승 달라이 라마는 타인을 귀하게 여기는 감정이 자비라고 정의한다. 남들에게 동정심을 갖거나 나보다 열등하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보다 남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다. 달라이 라마에 따르면 진정한 자비와 집착은 다르다. 우리와 아주 가까운 사람들에게 베푸는 자비와 사랑은 실은 집착인 경우가 많다. 친구든 적이든 모든 중생과 생명체를 동등하게 바라보는 것, 상대가 나를 어찌 대하든 상관없이 그 사람을 염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바로 진정한 자비의 출발점이란다
우리나라는 1961년 8월 미얀마와 영사관계를 수립했고, 1962년 9월에 총영사관을 개설했다. 1975년 5월16일 정식으로 수교, 2007년 현재 상주대사가 주재하고 있다.1983년 10월 전두환 대통령이 공식방문한 적이 있으나 아웅산 폭발 사건이 일어나 우리나라 정부요인이 희생당한 일이 있다.
우리나라의 대 미얀마 수출액은 2008년 현재 2억9198만 달러, 주종목은 직물,기계류,목재등 수입액은 8068만 달러로 주 종목은 원목과 철광이다. 교통은 하천수운이 가장중요하며 이리와디 강이 교통의 대동맥이 되고 있다. 그리고 철도교통은 뒤떨어져 있으나 양곤에서 만달레이등지에 철도가 개설되어 있다.
* 미얀마의 3대보물 *
1. 쉐다곤 파고다 -온통 금빛으로 뒤덮인파고다 2. 차익티요 파고다 -낭떠러지 위에 아슬아슬 걸쳐 있는 황금바위 3. 마하무니 황금불상 - 생전 석가모니의 얼굴을 본 떠 만들었다.
삼장법사(三藏法師)란 <경(經), 율(律), 논(論)>에 통달하고 이를 널리 유포(流布)하는 스님을 말한다. <경(經)은 부처님의 말씀, 율(律)은 윤리적 규범, 논(論)은 말씀에 대한 해석, 경, 율, 논 세가지를 삼장법시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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