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핀에어기로 헬싱키 거쳐서 이태리 밀라노 공항 도착 (2).
핀란드 핀에어기로 헬싱키 거쳐서 이태리 밀라노공항 도착 (2).
우리 일행 14명은 남유럽을 여행하기 위해 안동에서 새벽부터
일찍 서둘러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핀란드 핀에어(FINNAIR)
항공기를 이용, 헬싱키공항에서 잠시 쉬었다가 이태리 밀라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11월 19일 새벽 3시 안동초등학교앞에서 모여 고려여행사 소속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남유럽을 여행한다는 것이 마치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처럼
마음이 한층 들떠 있었다.
인천으로 가는도중 용인휴게소에 들러 유명하다는 갈비탕을
주문했는데 소문처럼 큼직한 갈비가 그릇에 가득 담겼을 뿐만
아니라 맛이 끝내주게 좋아서 아침식사로 너무 지나친 것 같다.
1인분에 1만 2천원하는 갈비탕을 먹은 우리들은 "제값을 한다"
며 모두들 칭찬이 늘어졌다.
우리팀은 지난 2년전부터 매월 10만∼20만원씩 해외여행비를
내어 모은 돈으로 이번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우리팀은 노랑풍선여행사 소속
김현수 인솔자와 미팅한 후 짐을 부치고 출국수속을 밟은
다음 핀란드 국적기인 핀에어 AY795호에 몸을 실었다.
당초 20명이 떠날 예정이었으나 서울서 예약한 6명이
프랑스 파리 테러사건으로 예약을 취소하는 바람에 우리팀
14명이 본의아니게 횡재(?)를 만났다.
핀란드 헬싱키공항에 도착할 이 항공기는 인천에서 오전
11시 15분에 출발하여 장장 10여시간 날아가야 한다.
헬싱키공항에서 약 2시간 여유시간을 같다가 다시 이탈리아
밀라노국제공항까지 2시간 30분 더 가야한다.
헬싱키에서 유럽구간은 기내식 음식이 제공되지 않으나
인천에서 헬싱키까지 갈때는 기내식이 2회 제공되어 고맙기도
하고 경비를 절감하는데 다소 보탬이 된다.
기내식 음식은 어느 항공사보다 푸짐하고 맛이 있었으며
간식도 두차례 걸쳐 나왔다.
400여 명이 탈수 있는 이 항공기는 이날 거의 만석(滿席)
이었으며 대부분 한국 승객이었다.
항공기 여승무원은 북유럽 특유의 몸집이 큰데다 키마져
커서 대부분 아주머니 같아 보였고 함께 근무하는 한국
여승무원과 차이가 있어 보였다.
올해로 창립 91주년을 맞는 핀에어(FINNAIR)는 그동안
단 한번도 안전사고를 일으킨 적이 없어 전세계적으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인정받고 있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 연속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으로 북유럽 최고 항공사로 선정되어
유럽 대표 항공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용인 휴게소의 갈비탕이 먹음직하고 맛이 있었다.
우리팀이 탄 버스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우리팀은 노랑풍선의 김현수 인솔자와 미팅했다.
짐을 부치고 나서 비행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팀.
우리팀이 여행할 남유럽지도.
1유로에 한국돈 1,270원 가량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본 항공기.
핀에어 항공기 내부.
인천공항을 떠날때 안개가 끼었다.
기내서 주는 간식.
기내서 주는 음식이 다른 항공사에 비해 푸짐하다.
식사가 끝나자 조금후에 또 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준다.
소형 비행기가 추월하고 있다.
도착지인 헬싱키까지 멀지 않았다.
여승무원들이 식사를 제공하고있다.
외국 비행기를 타도 한국 여승무원이 있어서 불편함이 없다.
기내식 음식.
헬싱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헬싱키 면세점을 통과하고있다.
헬싱키국제공항 면세점을 구경하면서 약 2시간 기다렸다.
핀에어기를 타고 이탈리아 밀라노국제공항으로 향하고있다.
우리팀들이 자리를 하고 있다.
비행기안에서 본 헬싱키 국제공항.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수속을 마친후 대기하고있다.
밀라노 공항에서 임대용 대사.
프랑스에서 여행할 대형버스가 공항밖에서 기다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