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안동권씨정조공파종회 정기총회 개최.
2016년 안동권씨정조공파종회 정기총회.
안동권씨정조공파종회(正朝公派宗會 ; 회장. 권인탑)는 3월 20일 오전 11시
안동시 중앙로 광석빌딩 4층 파종회 회의실에서 권기만. 권오탁. 권기룡
역대 회장과 김광림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대 교수와 종원(宗員)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권혁조 총무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시조묘소 망배,
상읍례(相揖禮), 회장인사, 경과보고, 감사보고, 2015년도 결산보고,
2016년도 예산안 심의, 임원선출, 기타 토의 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권인탑 파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번 새누리당 안동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명이 나왔으나 경선 결과 3명이 탈락하고 김광림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안동국회의원 후보로 지명되었으며 특히
최근 경북 신도청 개청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였다"고
보고했다.
그는 1977년 파조 단소를 시내 북후면으로 이설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옮긴 일들은 종원들의 단합된 힘이며
또 지금부터 856년 전 최초로 발굴된 권정평(權正平) 선조의
묘지명(墓誌銘) 발견으로 안동권씨 15개 파(派) 가운데 정조공파의
위상을 높이는데 지대한 공이 컸으며 이 외에도 정조공파 종원이
대종원의 수임(首任)을 맡는가 하면 태사묘의 집례(執禮)를 맡고
능곡회, 능우회 회장직도 맡는 등 활약상이 눈에 띄게 많았다고
자평했다.
그는 현역 장군으로 근무할때 현 태사묘를 복구한 권준 장군 등
권문을 빛낸 세 사람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김광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정조공파종회 정기총회 때
이렇게 많은 종원들이 참석한 것을 보니 애족심이 대단하다"고
치켜세우고 "앞으로 안동의 3대권 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도록
노력 할 것"이며 "이 사업은 이 파의 권기창 교수 등의 아이디어"
라며 "더 조심해 가면서 일을 매듭짖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권혁조 총무부장의 경과보고, 권순길 감사의 감사보고,
2016년도 신년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회칙 개정에서는 제7조 '임원구성'에서 현 이사(理事) 20명을
21명으로 1명 더 늘리기로 회칙을 개정했다.
곧 이어 임원선출에서 현 권인탑 회장을 만장일치로 유임
시키기로 하고 앞으로 3년 간 더 회장직을 수행하도록 했으며
부회장은 3개 문중에서 추천한 권년환, 권영재, 권순종, 권혁조,
권기호 등 5명을 임명했다.
감사는 권순길. 권세규를, 이사는 권순택(主孫) 등 21명을,
그리고 회장이 권순복을 총무부장으로 지명했다.
권인탑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종원 여러분들이 저를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다시 뽑아주어서 감사하다"고 인사 한 후 "신임
임원진들은 열심히 일해서 안동권씨 15개 파(派) 가운데 우수한
파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은 전국 최초로 발굴된 권정평 선조의
묘지명(856년 전)을 파조 제단 맞은편에 건립하여 후손 및
방문객이 분향할 수 있는 장소를 조성할 계획이며 또 노후된
광석빌딩을 전면 수리하는 등 별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 시내 옥동에 위치한 대지 활용방안은 4층 규모의 건물을
지어 임대 할 계획인데 이에 따른 후속조치는 임원진에 위임했다.
2시간에 걸쳐서 질서정연하게 총회를 끝낸 주최 측은 참석자
전원에게 타월 한 장씩을 선물로 나눠 주었다.
선물을 받은 참석자들은 사무실 부근에 위치한 '고기쟁이'
식당에서 불고기를 곁들여 점심을 먹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환담을 나누다 헤어졌다.
정조공파종회 소유 광석빌딩.
정조공파종회 역대회장 사진.
정조공파종회 권인탑 회장.
사회를 맡은 권혁조 총무부장.
국민의례.
상읍례(相揖禮).
김광림 국회의원이 참석, 축사를 하고있다.
안동대 권기창 교수(둘째줄 두번째 분).
정확하게 감사보고를 하고 있는 권순길 감사.
신임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임시회장으로 선출된 권기만 회장.
회장으로 유임된 권인탑 신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회장으로 선출된 5명을 소개하고 있다.
권순복 총무부장과 권일섭 재무부장(오른쪽부터).
이사로 선출된 종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정조공파종회 李 과장.
권정평 선조의 묘지명(墓誌銘). 국보급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전문가들의 이야기.
참석자들에게 타월 한 장씩 선물로 전달했다.
불고기를 곁들인 점심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