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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태사묘 춘향대제 봉행 (2).

아까돈보 2017. 3. 11. 16:56


정유년 태사묘 춘향대제 봉행 (2).


분정은 초헌관(初獻官) 김형진(金兄鎭), 아헌관(亞獻官) 권태춘(權泰春),

종헌관(終獻官) 장석구(張錫九), 축(祝) 김기현(金基顯). 권택경(權宅景).

장희덕(張熙悳), 찬자(贊者) 김요한(金堯漢)이 각각 담당하여 무려

2시간 30분에 걸쳐서 엄숙하게 춘향제를 봉행하였다.

이날 헌관(獻官), 축관(祝官), 제례위원, 참제원들은 관복(冠服)과

도포(道袍)를 입고 봉행했다.

제례를 마친 참제원들은 숭보당(崇報堂) 앞 잔디밭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였다.


기념촬영이 끝나자 태사묘관리위원회 김정동(金定東) 사무국장의

사회로 숭보당에서 <2017년도 태사묘대당회의(太師廟大堂會議)>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도유사(都有司) 인사, 위원장 인사, 경과보고,

2016년도 결산보고,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하였다.


초헌관을 맡았던 김형진(金兄鎭) 도유사는 인사말을 통해 "날씨도

고르지 못한데 삼성(三姓)이 많이 참석하여 주어서 감사드린다"고

인사 한 후 "삼성이 단결과 화합된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내년

춘향대제 때는 더욱 많이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사묘관리위원회 권오극(權五極)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춘향대제 때 진행이 너무 빨라서 다음부터는 행사 진행을 천천히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올해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태사묘 안에 있는 화단가꾸기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인사말이 끝나자 김정동 사무국장은 태사묘를 세계유산으로

등록 건의하고 태사묘에 보관되어 있는 고문서들을 국학진흥원에

기탁하는 등 22건을 경과 보고했다.

이어 2016년도 결산보고에서 전년도 이월금을 포함해서

총수입(시비보조, 예금이자, 성금수입, 위토수입, 시설임대,

토지보상금) 1억1천4백여만 원 가운데 총지출(회의비, 운영비,

관리비, 제수비, 비품비, 제세공과금)은 2천54만여 원을 지급한

것을 보고했다.


대당회의가 끝나고 숭보당에서 음복례(飮福禮)를 마친

참제원들은 동재(東齋)와 서재(西齋)로 나누어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으면서 환담을 나누다가 헤어졌다.





숭보당에서 헌관들이 내려오고있다.




김형진 초헌관.



김요한 찬자(贊者).








춘향대제를 봉행하기위해 도열해 있는 세 헌관들.







초헌관이 헌작하고 있다.


























춘향대제를 마치고 숭보당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 세 헌관들.


춘향대제를 마친 참제원들이 숭보당 앞 잔디밭에서 기념촬영을했다.




축관들.






대당회의를 주제하고 있는 김정동 사무국장.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형진 도유사.


인사말를 하고 있는 권오극 위원장.








음복례를 하고 있는 참제원들.








점심은 비빔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