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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국가명승 제16호 회룡포 비룡산 등산.

아까돈보 2017. 3. 12. 21:45


예천, 국가명승 제16호 회룡포 비룡산 등산.


안동一善산악회(회장. 김득조) 회원들은 올 들어 처음으로

예천군 회룡포 비룡산을 등산, 등산다운 등산 맛을 보았다.


회원들은 포근한 봄날씨인 3월 12일 오전 9시 30분 예천군

회룡포 올레길을 한바퀴 돌아볼 계획이었으나 계획을 수정,

비룡산(飛龍山)을 한바퀴 돌아보기로했다.

봄날씨로 기온이 따뜻한데다 가파른 산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가운데 숨이 차오르고 등줄기엔 땀이 비오듯 흘러

내린다.


회원들은 제1뿅뿅다리를 지나 회룡포마을 올레길을 거쳐

제2뿅뿅다리를 지나 전망대가 있는 용포대(龍浦臺)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왔던 길을 다시 내려 가야하는데 비룡산을 한바퀴

돌아볼 계획으로 계속 "고고"를 외쳤다.

기념사진을 찍은 후 회룡대(回龍臺)를 향하여 올라갔다.

회룡대에 도착하자 <육지 속의 섬마을>인 회룡포마을이

한 눈에 들어와 마치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한다.

경치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라서 그런지 이곳을 찾은

등산객들은 저마다 사진을 찍느라 야단들이다.

회룡대를 구경한 회원들은 장안사(長安寺)를 거쳐 용왕각

(龍王閣) 그리고 용주팔경시비(龍州八景詩碑)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니 3시간이 소요되었다.


국가명승 제16호 회룡포는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乃城川).

용이 비상처럼 물을 휘감아 돌아간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높이 190m의 비룡산을 다시 350도 되돌아서 흘러 나가는

<육지 속의 섬마을>이다.

비룡산에는 삼한(三韓)시대부터 격전지로 유명한

원산성(圓山城)과 봉수대(烽燧臺)가 남아있다.


등산을 마친 회원들은 예천군 용궁면에 위치한<단골식당>에서

순대국밥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안동학가산온천에서 피로한

몸을 확 풀었다.










제1뿅뿅다리.













산꼭대기에 회룡대가 보인다.


제2뿅뿅다리.










전망대인 용포대.







용포대에서 내려다 본 회룡포마을.






수대.





대.



회룡대에서 내려다 본 회룡포마을이 마치 그림처럼 아름답다.






장안사 입구.




날씨가 따뜻하자 예천 비룡산은 등산색으로 붐비고있다.


용주팔경시비.


우리 회원들.



단골식당은 항상 만원이다.


유명인들의 싸인이 벽을 가득 메우고있다.




안동학가산 온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