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문학관 재개관 기념식 거행 (2).
이육사문학관 재개관 기념식 거행 (2)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 행사는 프리렌서 장혜숙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이육사문학관 재개관 기념식>를 거행하였다.
이육사문학관 조영일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5년
이육사문학관을 재개관하는 공사에 착공, 다목적 홀 등
4채의 건물을 수리하거나 크게 넓히는 공사를 지난해 하순께
완공하였다"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축사에서 "해마다 이육사문학관을 찾아
오는 관광객들은 약 3만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앞으로
이육사문학관이 활발하게 운영되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김병일 이사장은 축사에서 "이육사는
17번 감옥에 갈때 마다 심한 고문을 당하고 혹독한 삶을
살다가 돌아가셨는데 이런 것이 바로 선비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육사문학관을 재공사 하는 도중에 외지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체험을 할 수 없어서 옥비 여사가
직접 아버지한테 들은 혹독한 감옥생활들을 들여주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육사는 분명히
우리 문학계에 큰 거보를 내 디뎠다"고 말했다.
끝으로 안동시 유교신도시진흥과 고재완 과장은 경과보고에서
"문학관 재시공 공사는 지난 2015년 총사업비 1백6억여 원의
예산으로 다목적홀, 문학전승관 등을 고쳐 지난해 하순께
완공했다"고 밝혔다.
기념식 행사가 끝나자 시노래 가수 박경하 양이 맑은
목소리로 이육사가 지은 시 "광야" 등 3곡과 앙코르 노래
1곡을 열창하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박경하 가수는 2014년 독집음반인 '시린'을 발표한 후
그해 바람개비콘서트. 김원중콘서트와 2015년 울산울주
문화예술회관 콘서트를 가졌었다.
음반에는 백창우, 고 임길택, 김광석, 이지상, 박노해, 박우진,
이원규, 구광렬, 곽재우 등 다수의 시인과 작곡가, 화가 등이
참여했다.
두 번째 무대에 등장한 첼리스트 성승한과 피아니스트
민경훈 두 사람은 바하 첼로 무반주 조곡 1번 "프렐류드"를
연주하고 나서 "시네마콘서트"를 연주했다.
시네마콘서트는 영화의 극적인 한 장면, 한 장면 씩을 연결하여
첼로와 피아노로 연주하여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성 첼리스트는 첼로를 연주할 때 마다 쉬운말로 해설을 하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앙코르를 받아들여 신나게 춤추는 "탱고레슨"을
연주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성승한 첼리스트는 미국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 미디어아트
석사를 받고 2012∼2014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광고제작과 교수,
2015년 미래도시의 파라솔 문화콘텐츠연구소 대표이며 2016년
남이섬첼로콘서트를 연주한바 있다.
기념공연이 끝나자 이육사문학관 구내식당에서 맛있는
쇠고기 국밥을 곁들여 점심을 먹었다.
주최 측은 참석자 전원에게 타월 1장씩과 손병희
(국립안동대 교수)가 엮은 '탄신100주년 기념 이육사시집
청포도' 책1권 씩을 선물로 각각 나누어주었다.
2부 행사 사회자 프리렌서 장혜숙씨.
권영세 안동시장이 행사장에 도착했다.
권택기 전 국회의원도 참석하였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조영일 이육사문학관 관장.
축사를 하고 있는 권영세 안동시장.
축사를 하고 있는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
시노래 박경하 가수가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있다.
성승한 첼리스트가 연주를 하고있다.
시네마 콘서트를 연주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민경훈씨.
앙코르 곡으로 '탱고레슨'을 연주하고있다.
권기창 교수(국립안동대)도 행사장에 모습을 보이고있다.
행사를 마치고 구내식당으로 들어가는 참석자들.
추최 측에서 준비한 선물가방.
타월과 청포도 책.
점심은 국밥.
행사장 주변에 자가용차가 즐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