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행사

무술년 태사묘 춘향대제 봉행 (1)

아까돈보 2018. 4. 5. 23:01


무술년 태사묘 춘향대제 봉행 (1)


안동태사묘관리위원회(위원장 權五極)가 주관하는 무술년

(戊戌年) 태사묘(太師廟) 춘향대제(春享大祭)가 4월 5일

(음력 2월 20일 中丁日) 오전 10시 안동시 태사묘길(북문동)

태사묘우(太師廟宇)에서 안동권씨, 안동김씨, 안동장씨 등

삼성(三姓)의 참제원(參祭員)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봉행(奉行)하였다.


이날 참제(參祭) 분정(分定)은 숭보당(崇報堂)에서 김시일

(金時鎰)씨가 담당하여 헌관(獻官)과 제관(祭官), 참제원

(參祭員)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시간 30분에 걸쳐서 분정기

(分定記)를 마쳤다.

분정은 초헌관(初獻官) 권계동(權啓東), 아헌관(亞獻官)  김성일

(金成鎰), 종헌관(終獻官) 장동락(張東洛), 찬자(贊者) 권정창

(權正昌), 축(祝) 김효진(金孝鎭). 권영화(權寧華). 장승수

(張承守)가 각각 담당하여 무려 2시간에 걸쳐서 흐트러짐 없이

엄숙하게 춘향대제를 봉행하였다.


안동지방에는 어제 저녁 늦게부터 봄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춘향일 오전까지 봄비가 오락가락하였다.

주최 측은 비가 많이 내리면 헌관(獻官)과 제관(祭官)만

태사묘우에 들어가 춘향(春享)을 봉행하고 나머지

참제원들은 숭보당 마루에서 춘향에 참여하기로 하였다.

이날 비가 오는데도 참제원들이 예상밖으로 많이 참여하자

주최 측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태사묘 정원에는 매화와 산수유 꽃이 활짝피어 있는데다

봄비를 흠뻑먹자 싱싱함을 더해주고 있었다.

춘향을 봉행하는 시간에는 이상하게도 비가 내리지 않아

안심하고 춘향대제를 지낼수 있어서 참석자 전원은 기쁨이

배가 되었다.


이날 안동시장 예비후보자인 권기창 국립안동대 교수와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원이 숭보당에와서 참제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인사를 하였다.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등 세 헌관과 태사묘관리위원장이 수임실에서 담소를 즐기고있다.



시도소.


시도를 보고있는 김시일씨.



안동시장 예비후보인 장대진 경북도의원이 참제원들에게 인사를하고있다.



사회를 보고있는 태사묘관리위원회 김동정 사무국장.


상읍례를 하고있다.



태사묘관리위원장,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오른쪽부터).










김시일씨가 분정을 쓰고 있다.




태사묘 춘향대제 때 사진을 찍기위해 찾아온 사진전문가들.














춘향대제 때 분정








음복례를 하고있다.




안동시장 예비후보인 권기창 국립안동대 교수가 태사묘를 방문하였다.




관광차 안동에 온 프랑스인이 태사묘를 들렀다.


김정동씨와 프랑스인이 기념촬영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