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 때 이긴팀과 진팀이 함께 모여 간식을 즐겨
윷놀이 때 이긴팀과 진팀이 함께 모여 간식을 즐겨
윷놀이 게임에서 이긴팀과 진팀이 함께 어울려
맛있는 간식(間食)을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4월 26일 오후 3시쯤 안동향교 3층에 자리잡고 있는
중국어반 학생 13명은 쉬는 시간을 이용, 때아닌 간식
파티를 열었다.
중국어반 최순혜 총무는 김밥, 송편 떡, 떡볶기, 순대,
딸기를 시장에서 잔뜩 사와 파티를 연 것이다.
당초 중국어반 학생 모두가 함께 모여서 점심식사를 할
계획이었으나 시간을 맞출수 없어서 간식으로 바꾼 것이다.
이날 간식 파티를 하게 된 것은 지난 4월 19일
낮 1시쯤 안동호반 나들이길 첫째 정자에서 안동향교
중국어반 학생들이 리신저(李欣澤) 중국어 선생 감독하에
야외수업의 하나로 편을 갈라 윷놀이 시합을 하게되었다.
진팀은 이긴팀에 점심을 사주기로하고 시합을 한 결과
총무가 속해있는 팀이 윷놀이에 지고 반장이 속해있는
팀이 이겼다.
이에 따라 총무는 점심 대신 여러가지 음식을 잔뜩 사와서
간식 파티를 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기고 진 것과 관계없이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윷놀이 이야기로 화제의 꽃을 피웠으며
중국어로 말하면 같은반 학생인 통시에(同學)의
도타운 정을 쌓는 계기가 되었다.
간식 파티가 끝나고 둘째 시간에도 수업이 계속되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우리 서민들이 사는 멋있는 모습이
아닌가 싶다.
안동향교회관 안에 각종 강의실이 있다.
향교에서 중국어를 배우고있다.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리신저 선생.
맛이 있는 여러가지 간식용 음식.
강의실에서 간식 파티가 열렸다.
최순혜 총무(오른쪽 분).
윷놀이에서 상대를 완전 제압한 박순화씨(왼쪽 분).
이병용 반장(맨 오른쪽 분).
전직 고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직한 남승훈 교장(맨 왼쪽 분).
리신저 중국 선생(맨 오른쪽 분).
둘째 시간 강의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