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태사묘관리위원회 임기 마지막 회의 개최
안동태사묘관리위원회(위원장 김효진) 주최 2022년도 태사묘관리위원회
임기 마지막 회의가 3월 6일 오전 11시 안동시 태사길(북문동)
태사묘(太師廟) 숭보당(崇報堂)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김효진 태사묘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권용주. 장기용
부위원장, 운영위원, 감사 등 15명이 참석하였다.
장수식 사무국장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자
김 위원장이 직접 사회를 보면서 회의를 진행하였다.
묘우망배(廟宇望拜), 국민의례, 상읍례(相揖禮)를 한 후
김재현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 경과보고는 유인물로 대신하였으며
안동시 정상동에 있는 토지는 임차인과 임대료에 관한 문제점이 발생,
이를 해결하자면 앞으로 법적 처리를 해야할 형편이라고 보고했다.
또 다가오는 3월 15일 개최할 태사묘 춘향제(春享祭)는 안동권씨,
안동김씨, 안동장씨 등 삼성(三姓)의 추천을 받아 도유사(都有司) 1명,
헌관(獻官) 2명, 유사(有司) 4명, 축관(祝官) 3명, 집례(執禮) 1명을 각각
지명하여 망기(望記)를 보내기로 했다.
오는 춘향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 때문에 종전처럼
참제원(參祭員)을 많이 초청하지 않으며 점심식사도 다 같이 할 수
없어서 1인당 1만원의 점심값을 별도로 지급하기로 했다.
2022년 신임 태사묘 인수인계는 3월 16일부터 20일 사이에 할
계획이다.
김효진 위원장은 폐회사에서 "임기 2년동안 경험도 없고 실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너그럽게 봐주어서 아무 탈없이 무사히 위원장직
임기를 마칠 수 있어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회의가 끝나자 주최측은 참석자 전원이 점심식사를 같이 할 수
없어서 점심값으로 1인당 1만원씩 지급하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