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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호장공파 제 70회 경로 잔치 행사 개최

아까돈보 2025. 5. 21. 16:28

 안동권씨부호장공파(副戶長公派 : 회장 권헌종)가 주최하는 제 70회

경로잔치가 5월 20일 오전 11시 안동시 어가골길(태화동) 일원정

(一源亭)에서 고문, 원로, 족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요즘은 봄철인데도 불구하고 이날 낮 기온이 30도를 유지, 여름 날씨를

방불케 했다.

역대 파종회장을 역임한 권병균, 권영건, 권주연 등 고문 3명과 원로들이

참석, 자리를 빛내주었다.

 

권태욱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경로잔치는 국민의례, 시조 묘소

및 파조 위패 망배, 상읍례, 회장인사, 보학강좌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권헌종 파종회장은 인사말에서 "경로잔치에 족친들이 많이 참석하여

주어서 대단히 고맙고 앞으로 더욱더 건강하시기를 빈다"고 말했다.

 

이어 권기종 동인당 한의원 원장이 '건강한 뇌 관리법'에 관하여 

보학강좌를 40여분간 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권 원장은 사람은 나이를 먹음에  따라 치매나 알츠하이머 병에 걸릴

확율이 높다고 했다.

이에 따라 건강하게 살려면 뇌를 잘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서 있거나 걸어 다녀야 한다.

허밍(Humming)으로 콧노래를 부르면 산화질소가 생긴다.

또 귀를 잡아 당기는 등 귀 주위를 마시지 하거나 가글링(gargling) 를

하면 미주신경이 활성화된다.

가급적 핸드폰 사용을 줄이고 밖에 있을 때는 가끔 눈을 멀리보는 

원근운동을 해야 한다.

이 외에도 머리 마사지와 머리카락 잡아 당기기 운동, 감정과 마음을

푸는 운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같이 여러가지 운동을 하면 건강한 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방의 치료원리는 通卽不痛, 不通卽痛(통즉불통, 불통즉통) 즉 막힌

것을 통하게 해주면 통증이 사라지고 막혀서 통하지 않으면 통증이

생긴다는 것이다.

권 원장은 원광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 안동시내서 동인당한의원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건강 보학강좌가 끝나자 경로잔치가 이어졌다.

점심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육회비빔밥을 비롯하여 떡, 문어,

닭편육, 수박, 참외, 토마토, 소주, 맥주, 음료수, 식혜 등 푸짐한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

이날 육회비빔밥은 권태욱 사무국장 부인 등 부인회원 3명이 정성을

들여 만들었다.

권헌종 회장은 참석한 족친들에게 기념타월 1장씩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