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풍경

중국, 만리장성.

아까돈보 2010. 9. 22. 22:46

 

 

 중국 북경(北京), 장가계(張家界) 여행기

3편 만리장성(萬里長城) 거용관(居庸關)

(최강복 님 작품입니다). 

 

중국 북경, 장가계 여행 2일째 이른아침 6시부터 75km 떨어진 만리장성을 가기위해 부산을 떤다.

일어나자 세면, 양치질, 그리고 모든짐을  휴대하고 주점(酒店:호텔) 2층 식당으로

 

호텔식(食)은 어디를 가나 다국적 사람을 고려하여 부풰식

아무래도 우리 한국사람에게는 몇몇가지를 제외하고는 입맛에 맞을리 없다.

나름대로 먹을 음식들을 골라  오늘의 여행에 지장이 없을정도는 강구하고

 

밖을 나가니 날씨는 스모그 현상때문에 희뿌였지만 맑은 날씨다.

이곳 북경은 우리 서울날씨와 비슷하다.

다만 강우량이 우리의 절반수준(년600mm정도)으로 건조한편 이라고 한다.

특히 에는 황사때문에 여행은 피하는것이 좋을듯 하고...

 

 

 

북경시의 중심인 천안문광장/자금성의 동남쪽 외곽에 자리한 숙소(호텔)에서

만리장성(萬里長城) 거용관(居庸關)까지는 75km란다.

 

만리장성(萬里長城)은 흉노족 등의 북방민족의 침략을 막기 위해 BC 208년 전국시대제나라의해

처음 착공된 후  중국의 진시황제때까지 세워져 현재까지 존재하는 오래된 성곽으로서

허베이성(河北省)  산하이관(山海關)에서부터 간쑤성(甘肅省) 자위관 이르는

총 길이 6,352km(12,704리=중국에서는 5km가 10리)에 달한다고 한다.

       

주요관광지로 팔달령장성(八達嶺長城)거용관(居庸關)이 있으며,

 

팔달령장성(八達嶺長城)은  북경에서 북서쪽약 50km 떨어진 옌칭현(延慶県)곳에 있으며

북경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케이블카가 설치되어있고 가장많은 관광객이 찿는 곳 이라고 한다.

 

거용관(居庸關)은 북경에서  북서쪽 으로 75km(호텔 CITY INN에서) 떨어진 창평구에 있으며

팔달령장성의 케이블카를 정비하는 관계로 우리가 방문한 곳이다

 

 

산이라곤 전혀 보이지않는 대평원위의 북경시내 중심부를 벗어나 70여km를 가다보니

저만치 산(山)이 처음으로 보인다...  산세가 매우 급해 보인다.

 

대평원에서 순식간에 험준한 산악지대의 골짜기로 버스는 들어서고...

드디어 도착한 거용관 버스주차장... 아래에는 더 넓은 주차장이 있다.

 

티켓을 구입하여 입장

 

거용첩취(居庸疊翠) ????

  

 

주어진 시간은 50분...산정상까지 다녀오기가 버거울것 같다

그래도 정상을 가봐야 직성이 풀리는걸... 어쩔수 없지 다녀와야지 

 

 

 

장성은 북쪽으로 오르고... 반대편의 남쪽아래의 고풍스런 건축물들

 

 

 

만리장성 오르는면서 바라본 주변풍경

 

  저렇게 많은 자물쇠에는 무슨사연이 담겨있을까 ????

 

첫 출발지인 낮은지역에는 각국에서 몰려든 인파로 북적거리고 

 

위로 올라갈수록 사람들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고

 

 

 

 

 

기념품 판매소

 

 

 

 

중간이상 올라서니 사람들의 발길이... 몇 않된다

 

 거용관의 정상... 정상너머는 험준한 산악 

 

 

거용관 정상에서

 

 

 

  

 다시 하산길로... 남은시간 15분정도

 

 

 우리가 오를때보다... 인파가 부쩍 늘어났다... 고속 불가... 시간은 없는데 저속으로

 

 기념품점을 가는건지 ?  세수간(洗手間)을 가는건지 ?

중국에서는 화장실세수간(洗手間)이라 부른다. 

 

 시간이 짧아 아쉽다... 다음은 제4편 명13릉(明十三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