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061

안동 일선산악회 천등산 개목사 일대 등산

안동 일산산악회 회원들은 오랜만에 천등산(天燈山) 개목사(開目寺) 일대를 들러보고 봉정사(鳳停寺) 쪽으로 하산하였다. 4월 14일 오전 9시 안동영가초등학교 앞에 모인 회원들은 승용차를 타고 천등산 봉정사 일주문 앞에 내려 오른쪽 산길을 따라 개목사로 향하였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전형적인 봄 날씨에 모처럼 산에 오르니 시원한 공기와 소나무, 풀 내음이 코 끝을 찌른다. 꼬불꼬불한 산길을 따라 개목사에 도착하니 약 50여분 소요되었다. 규모가 작은 개목사 원통전(圓通殿)과 주변을 둘러보고 방금 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간다. 개목사는 신라 신문왕 때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스님이 절을 세웠으며 당초 흥국사라고 이름을 지었으나 옛날 안동지방에 눈이 멀어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서 여기에 절을 세워 기도한 ..

나의 이야기 2024.04.14

창원시 선박 엔진과 풍력 발전기 생산하는 삼정 견학(4)

봄의 미각인 봄도다리 쑥국으로 점심을 먹은 우리들은 각종 선박 엔진과 풍력 발전기를 생산하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산단2길에 위치하고 있는 "삼정 E&W" 공장을 견학하였다. 창원시 경제인 모임 락우회 최병부 회장이 직접 경영하는 이 공장으로 이동, 최 회장의 안내를 받아 2층 브리핑실에서 방영접 사장으로부터 회사 현황과 생산 제품 등의 설명을 들었다. 이 회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조그마한 볼트와 나트에서부터 무게가 1천톤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배 엔진과 그리고 풍력 발전기 등 수 백가지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 각종 배의 엔진은 연간 수 백대를, 풍력은 높이 90-- 150m에 사용되는 발전기를 월 200여대 각각 생산하고 있다. 선박 엔진은 쇠 에다 닉켈을 합금, 쇳덩어리를 깎고 깎아 피스톤 엔진을 ..

나의 이야기 2024.03.30

바다와 맞닿은 아름다운 곳에서 점심을 (3)

국립 마산병원을 둘러본 우리 일행들은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하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회진로에 위치하고 있는 '산밭골 횟집' 으로 이동했다. 우리들은 작년 3월 21일 락우회 초청으로 이 횟집에 와서 점심을 먹은 적이 있어서 친근감을 더해 주고 있다. 넓은 잔디밭에 수백년 된 소나무 밑에 벤치가 설치되어 있고 특히 바다와 맞닿아 있어서 경치가 마치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다. 우리 일행 8명과 락우회원 11명 등 모두 20여명이 식탁을 중심으로 마주 보고 앉았다. 이 자리에서 강재현 변호사는 마산인의 기질과 특성, 지형 조건 등을 상세히 설명하였으며 또 첫 모습을 선보인 박중희씨가 소개되었다.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가 고향인 박중희씨는 오래전 경찰에 투신, 경무관으로 창원중부경찰서장을 역임하는 등 주..

나의 이야기 2024.03.29

국립 마산병원에서 왕년의 한상일 가수 만나 (2)

결핵은 열악한 위생 환경과 부족한 영양 상태에서 발행했다면 오늘날의 결핵은 운동부족과 무리한 다이어트, 햇빛이 부족한 실내 환경과 군집생활,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의 악화와 관련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결핵 실태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로 불명예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결핵 발생률과 유병률을 50명 이하로 감소시키기 위해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우리 일행은 '햇살누리관'을 나와서 황수희 병원장의 안내를 받아 음성병동을 돌아 보았다. 환자는 만나볼 수 없었으나 병실과 주변환경이 깨끗하고 정리정돈이 잘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 기후, 공기, 물, 산림대 등 요양에 필수적인 자연환경 조건을 갖춘 마산병원은 약 16만평의 부지에 8개 병동 512병상을 ..

나의 이야기 2024.03.28

우리 일행들 경남 창원시 국립마산병원 방문 (1)

우리 일행은 경남 창원시에 위치하고 있는 질병관리청국립마산병원을 방문, 병원 일대를 둘러 보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일행 8명은 지난 3월 21일 오전 8시 30분 대절한 봉고차로 안동을 출발, 2시간 30분에 걸쳐서 창원에 있는 질병관리청국립마산병원에 도착했다. 이 병원 황수희 병원장과 최무걸 회장, 가수 한상일씨, 강재현 변호사 겸 (주)합포문화동호회 이사장, 김흥수 전 창원구청장 등이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아 주었다. 우리가 이 병원을 방문한 것은 창원시 경제인 모임인 락우회(회장 최병부) 초청으로 오게 된 것. 병원 이세영 직원의 사회에 따라 황수희 병원장, 강재현 변호사, 가수 한상일, 정동호 전 안동시장 등 4명이 돌아가면서 인사말과 축사를 하였다. 병원 2층에 있는 '햇살누리관'에서 병원에..

나의 이야기 2024.03.28

경북 봉화군 문수산축서사 신년 기도회 개최

경북 봉화군 물야면 월계길에 위치하고 있는 문수산축서사(文殊山鷲棲寺) 에서 조상님 한테 새배를 올리는 등 신년 기도회를 가졌다. 2월 10일(음력 1월 1일 설날) 나는 집사람과 함께 아침 일찍 조상님들의 위패를 모셔놓은 봉화군 문수산축서사에 신년 기도회를 올리기 위해 떠났다. 밤사이 서리가 내려서 자동차 앞 유리에 흰 서리가 끼어 앞을 볼 수 없어서 서리를 제거하고 축서사로 떠났다. 설날인데도 전국에서 신도들이 약 200여 명 몰려와 대웅전을 비롯하여 보광전, 삼존불상 등을 참배하고 시간에 맞추어 보탑성전(寶塔聖殿) 앞에 모이기 시작했다. 오전 10시쯤 되어 무여(無如) 큰스님을 비롯하여 스님 10여 명이 참여, 보탑성전에서 기도를 올리는 가운데 신도 6명씩 한 조가 되어 조상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

나의 이야기 2024.02.10

안동시 옥동 디지털 배움터 강사 등 7명 번개팅 모임 가져

입춘(立春)이 하루 지나 '옥동 디지털 배움터'의 강사 및 수강생 7명이 번개팅 모임을 가져 점심 식사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입춘인 1월 4일 저녁 부터 5일 오전까지 봄 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기온마져 영상의 날씨를 유지하는 등 51년 만에 처음으로 포근한 입춘을 맞이했다. 1월 5일 낮 12시 '옥동디지털 배움터'의 권종대 강사 및 고종걸 서포터즈, 남여 수강생 5명 등 모두 7명이 번개팅 모임으로 안동시 와룡면 동학골길에 위치하고 있는 '동학골 생오리' 식당에 모여 맛있는 오리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점심 식사를 했다. 유을녀 수강생의 주선으로 이 식당에 모인 강사 및 수강생 7명은 방학기간이지만 한 달 만에 처음 건강한 모습으로 얼굴을 보니까 반갑기 그지 없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나서 생오..

나의 이야기 2024.02.05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 중국어 반 특강 개강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고 있는 실버교육프로그램 가운데 한과목인 중국어 반이 10일부터 3개월 간 특강에 들어갔다. 1월 10일 오전 10시 개강한 중국어 반의 남,여 수강생은 21명(남자 15명, 여자 6명)이 출석, 당초 등록한 수강생은 26명이고 5명이 결석하였다. 이번 특강은 1월 10일부터 3월 초순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강의를 하는데 강사는 김향(金香) 중국어 선생님이다. 어제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약 5cm 가량 눈이 내려 온 세상이 은빛으로 변했다. 이날 김향 선생은 "다락원 중국어 마스터" 교재(敎材)가 다음 주에 도착한다고 하자 자신의 소개와 반장. 총무 선출, 중국에 관하여 여러가지를 소개 하였다. 중국어 반의 반장은 황대영씨, 총무는 김선옥씨를 각각 선출..

나의 이야기 2024.01.11

안동시평생학습관 중국어 중급반 긴 겨울방학에 들어가

안동시평생학습관이 운영하고 있는 중국어 중급반이 12월 14일 종강을 하고 긴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중국어 중급반은 올 하반기인 8월 29일부터 수강생 12명이 약 4개월 동안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씩 걸쳐서 중국어를 배웠다. 김향 중국어 선생은 아주 꼼꼼하게 중국어를 잘 가르치고 있다. 종강날에는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 했다. 강의실에 있던 책상이 모두 차출되고 의자만 남아 있었다. 이날은 김향 선생이 프린트 해 온 "형용사 부사어와 地" 등 문법을 배웠다. 중국 문법도 한국 문법처럼 어렵고 까다로웠다. 책상이 차출된 것은 오늘 평생학습관이 2023 주간교육 수료식 및 전시회를 2층과 4층 대강당에서 실시하므로 책상을 다 가져갔다. 학생 작품이 400여점 전시 되었다. 수업을 마친 ..

나의 이야기 2023.12.20

안동향교사회교육원 중국어 중급반 종강

안동향교사회교육원(원장 김숙동)이 운영하고 있는 중국어 중급반이 12월 11일 종강을 하고 긴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올 하반기 개강 첫 날인 8월 28일에는 수강생 15명이 출석하였으며 평일에도 12 - 18명이 출석하다가 종강날에는 무려 22명(남자 12명, 여자 10명)이 출석, 중국어를 배우려는 향학열(向學熱)에 불타고 있다. 중국어반은 지난 8월 28일부터 약 4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리신저(李欣泽)중국어 선생님한테 중국어를 배웠다. 교재(敎材)는 '중국어 회화 10분의 기적'이라는 책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1과(課)씩 배웠으며 아울러 중국노래도 덤으로 배웠다. 중국어반 수강생들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근무하다가 정년 퇴직을 한 후 자기개발, 자유여행, 배낭여행,..

나의 이야기 202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