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082

경북교육청안동도서관 일본어 종강

경북교육청안동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일본어 반이 종강(終講)을하고 긴 겨울방학에 들어갔다.안동도서관은 2024년 하반기인 9월 3일부터 일본어반 수강생15명이 수업을 시작, 3개월 넘은 12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씩 권혜경 선생한테 일본어를 배웠다. 안동도서관은 지난 11월부터 도서관을 보수하는 바람에 한 달넘게 수업을 받지 못해 종강날이 늦어졌다.하반기 동안 일본어 교재(敎材)는 '일본어 뱅크 뉴 포인트 일본어'책을 채택, 1과(課)부터 12과까지 수록되어 있는데 종강 날까지6과까지 배웠다.권 선생은 수강생들에게 머리에 쏙쏙 들어가도록 성심성의를 다 하여열심히 가르쳐 주는 바람에 수강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었다.교육방법은 선생님이 읽은 문장을 따라읽기, 유인물..

나의 이야기 2024.12.19

2024년 안동시평생학습관 중국어 중급 반 종강

안동시평생학습관이 운영하고 있는 중국어 중급 반이 12월 12일종강(終講)을 하고 긴 겨울방학에 들어갔다.중국어 중급 반 남여 수강생 15명은 2024년도 하반기 수강을 지난8월 29일 시작, 약 4개월 동안  매주 화, 목요일 두 차례 걸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루 2시간씩 김향 중국어 선생님한테 중국어를 배웠다. 교재(敎材)는 '신공략 중국어 4'를 채택, 종강일인 오늘 교재 마지막제 12과(課) 탄륜펑요우(淡论朋友: 친구에 대해 이야기하다)를배웠다.하반기 때는 수업에 들어가지  전  김향선생은 중국 CCTV에 나오는 재미있는 프로를 녹화, 방영하여 주고 어떤 날에는 중국어 노래를 들려 주기도 한다.본 수업에 들어가면 김 선생은 아주 꼼꼼하게 잘 가르치고 있어서 수강생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

나의 이야기 2024.12.12

조선 시대의 문신. 학자인 월천 조목 선생의 월천서당 방문

국화꽃 전시회를 구경한 회원들은 인근에 있는 월천서당(月川書堂)으로이동했다.넓은 광장에 450년 된 은행나무가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보호수로 지정된 이 은행나무는 높이 20m,  나무둘레 4.5m로 안동시길안면 용계은행나무 보다 수령이 짧아서 나무가 아주 무성하다.회원들은 은행나무를 지나 월천서당으로 갔다.입구 문이 잠겨 있지 않아서 서당으로 들어갔으나 아무도 없었다.서당을 찬찬히 볼 수 있었다.서당 옆에는 팔우정(八友亭)이라는 정자가 신축되어 있다. 월천서당은 조선시대의 문신이자 학자인 월천(月川) 조목(趙穆)이중종 34년(1539)에 세워 후학을 가르치던 곳이다.조목은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제자로 명종 7년(1552) 과거에급제하여 여러 관직을 거쳐 공조참판에 이르렀다.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는 ..

나의 이야기 2024.10.16

2024 안동국화축제 컬러풀 테마파크 구경

안동 일선산악회는 10월 월례회로 안동시 도산면 월천길300에자리 잡고 있는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안동국화축제 컬러풀 테마파크"에 갔다.이 곳은 안동컨벤션센터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에 이곳에서 국화꽃 전시를 비롯하여 꽃 만들기 체험, 한복 대여, 선비 체험관, 활 쏘기, 3D 전투, 엄마 까투리 에니매이션 극장 등 10여 가지를 할 수 있다. 회원들은 오미꽃 차를 판매하고 있는 곳을 들렀다.이 가게에는 생강나무 꽃 차를 비롯하여 목련꽃 차, 장미꽃 차,메리골드꽃 차, 국화꽃 차, 매화 차, 구절꽃 차, 겨우살이차,도라지차, 우엉차, 돼지감자차 등 14가지를 판매하고 있었다.우리는 회비로 조그마한 유리통에 넣어 놓은 각종 차, 1개당5천원씩 하는 것을 여섯..

나의 이야기 2024.10.16

추석 맞아 봉화 축서사에서 조상 님을 위한 예불 올려

추석을 맞아 조상님 위패(位牌)를 모셔 놓은 봉화 축서사(鷲棲寺)를 찾아 참배하였다.추석날인 9월 17일 오전 8시 나는 집사람과 함께 안동을 출발, 1시간만에 봉화 축서사에 도착, 대웅전(大雄殿), 보광전(普光殿), 삼존불상(三尊佛像)을 참배하였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축서사 신도의 조상님 위패를 모셔놓은 보탑성전(寶塔聖殿)에 무여(無如) 큰스님을 비롯하여 혜안 예불스님 등 15명의스님과 150여명의 신도들이 조상님을 위한 축원 예불을 하였다.12시쯤 예불을 마친 신도들은 공양간에 가서 점심공양을 하였는데귀하고 귀한 송이버섯 국과 비빔밥, 조그마한 플라스틱 통에 여러가지색갈의 떡을 잘라 넣은 떡 1통씩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올 여름에는 폭염이 계속되는 바람에 송이버섯이 흉작을 보여 추석때도송이버섯을..

나의 이야기 2024.09.18

안동일선산악회,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 만휴정 탐방

안동일선산악회원는 9월 8일 용담사 참배에 이어 만휴정(晩休亭)을 다녀왔다.안동시 길안면 묵계리에 자리잡고 있는 만휴정은 폭염이 내려쬐는 무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젊은 연인들이나 가족들이 많이 방문하였다.몇년 전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입장료를 받지 않았으나 지금은 일반인 2천원,어린이(초등생) 1천원, 안동시민 1천원씩 받고 있으며 경로인은 무료이다. 만휴정 주차장 입구에서 진입로를 따라 들어갔다.500m 걸어가니 만휴정에 도착, 외나무다리를 건너 만휴정에 들어가서주변 경치를 감상했다.이곳은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이기도 하다.최근 폭염이 계속되고 가믐이 이어지자 반석위로 흐르는 물이 바짝말라 버려 송암폭포의 위용도 볼 수 없어서 아쉽기만 하다. 만휴정(경북도 문화재자료 제173호)은 조선 전기의 문신 ..

나의 이야기 2024.09.16

안동 일선산악회원 산 대신 절 찾아 참배

안동 일선산악회 회원들은 오랜만에 사찰을 방문, 참배를 하였다.9월 8일 오전 9시 안동영호초등학교 앞에 모인 회원들은 자가용을타고 안동시 길안면 금곡리에 위치하고 있는 용담사(龍潭寺)와 용담폭포를구경하기 위해 현장에 갔으나 용담폭포는 가는데 불편이 많아서포기하고 용담사만 참배하였다. 이번 여름은 어느 해보다 무더위와 폭염이 계속되는 바람에 지난 7, 8 두 달은 집에서 쉬다가 9월에 들어서면서 움직이기 시작했다.그것도 산이 아닌 절을 찾았다.나이가 들면서 가급적 위험한 곳은 지양하고 걷기 쉬운 곳을찾게 된다.용담사 대웅전을 참배한후 절을 한바퀴 돌아보았다.절 규모는 작지만 시내와 거리가 그리 멀지않고 주변이 아담하여신도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안동사회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진 국회의원를 역임한 김노..

나의 이야기 2024.09.12

송강미술관에 떡살 전시관과 하회탈 전시관 있어 (2)

송강미술관에는 상설전시관인 떡살 전시관과 하회탈 전시관이 있다.떡살 전시관에는 우리 선조들의 애장품이었던 떡살과 다식판을 한 곳에모아 전시하고 있다.이 전시관에는 떡살과 다식판이 수 백점 전시되어 있어서 그 동안이 물건들을 구하고 수집하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았는지 짐작케 한다.떡살과 다식판은 집집마다 2 - 4개씩 소장하고 있다가 명절이나 제사때사용하였다. 김명자 관장은 떡살은 궁궐에서 쓰던 것과 양반가와 민가에서 쓰던 문양과모양이 조금씩 달랐으며 떡살 문양에도 축하잔치나 제사때 사용하는 것이 다르다.첫돌, 생일, 결혼, 회갑 같은 축하행사에는 꽃, 새, 나비, 물고기, 거북이 등 아름다운 문양을, 제사때는 민무늬나 빗살문, 문살문 등을 사용하였다.떡살의 문양은 주로 부귀(富貴)와 수복(壽福)을 기원하는..

나의 이야기 2024.08.22

봉화 축서사 백중일 맞아 조상 천도제 올려

음력 칠월 보름날인 백중일(百中一)을 맞아 조상 천도제 봉행을 위해경북 봉화군 물야면 문수산 축서사(文殊山 鷲捿寺)를 찾았다.8월 18일 아침 6시 30분 나는 집사람과 함께 조상 위패를  모셔 놓은봉화 축서사로 갔다.약 1개월 전부터 낮에는 34도 이상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데 입추(立秋)가지난 요즘에는 아침 기온이 다소 시원하게 느껴지고 있다.그래서 그런지 이른 아침에 달리는 승용차 차창으로 상큼한 공기가들어와서 코끝을 간지른다. 1시간 만에 축서사에 도착하자 서울에서 온 불자들이 어제 이곳에 와서철야기도를 한 후 휴식시간을 가지는 중이었다.시간이  조금 지나자 영주, 안동에서 불자를 태운 대형버스 2대가 도착한다.집사람은 보광전, 대웅전, 보탑성전에 기도하는 동안 나는 절 곳곳을 한바퀴돌아보았다. 무..

나의 이야기 2024.08.20

경남 창원시 락우회원들 꿩 요리로 점심을 먹어 (3)

오늘 점심은 꿩 샤브샤브로 정했다.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옛부터 열은 열로 다스린다는이열치열(以熱治熱) 방식을 택했다.8월 4일 낮 12시 안동시 북순환로 92 (안막동)에 위치하고 있는산수갑산(山水甲山) 식당에 갔다.승용차가 식당 입구에 도착하자 주인 아주머니가 나와서 그늘막에차를 주차하라고 한다.손님으로서 대접 받는 기분이어서 아주 좋았다.조그마한 서비스 하나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이때 남창환 사장이 왔다.남사장은 옛부터 최무걸 회장을 잘 아는 사이란다.남사장이 최 회장한테 목기(木器) 1점을 선물한다.남사장도 자리를 같이하면서 추억 담을 나누기도 했다. 방에 들어서니 벌써 셑팅을 다 해 놓았다.꿩 샤브샤브는 큰냄비에 육수가 펄펄 끓을때  배추, 부추, 미나리,파, 버섯, 마늘, 고..

나의 이야기 202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