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061

안동 일선산악회 경북 도립공원 문경새재 탐방

안동 일선산악회 회원들은 오랫만에 경북 문경시내에 있는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탐방하였다. 5월 14일 오전 9시 안동영가초등학교 앞에 모인 회원들은 승용차 2대에 나눠타고 2시간 30분 만에 문경새재에 도착했다. 회원들은 문경 제2주차장 조곡주차장에 차를 세웠는데 전국에서 온 대형버스 40여 대와 자가용차 수백대가 벌써 도착해 있다. 일행들은 걸어서 3관문까지 갈 계획이었으나 날씨가 더워서 전동차를 타고 오픈세트장까지 가기로 했다. 매표소에 도착하니 벌써 관광객들이 전동차를 타기위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매표소에서 1km가량 떨어진 오픈세트장까지 편도요금이 1인당 2천원이며 전동차 7대가 관광객을 실어 나르고 있었다. 일행은 전동차를 타고 제1관문인 주홀관(主屹關)을 지나 종점인 오픈세트장에 도..

나의 이야기 2023.05.15

우리 일행들 봉평 막국수 식당에서 점심을

우리 회원들은 오랜만에 함께 모여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였다. 원래 점심은 시내 운흥동 '암소한마리'식당에 모여 하기로 했으나 식당이 노는 날이어서 근처에 있는 봉평식당으로 자리를 옮겨겼다. 5월 12일 낮 12시 30분 안동시 육사로에 위치하고 있는 '봉평 막국수. 불고기'식당에서 만난 우리들은 그동안 안부를 묻고 불고기와 냉면으로 점심을 먹었다. 식사가 끝난 후 작년부터 추진해오던 해외여행은 회원 모두가 바쁜 일이 있어서 부득이 다음 기회에 가기로 했다. 식사가 끝나자 최근 베트남 여행을 하고 돌아온 정동호 시장을 무인 카페에서 만나 시원한 차를 마시면서 베트남 여행 후담을 들었다. 베트남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호텔이나 모든 것이 대형화하고 있으며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하고 여행기간 동안 불..

나의 이야기 2023.05.14

수산물도매시장내 수산식당에서 회로 점심을

4월 14일 낮 12시 안동시 풍산읍 유통단지길 안동수산물도매시장 2층에 자리잡고 있는 '안동수산식당'에서 회원 11명이 모여 회를 곁들여 점심을 먹었다. 정동호 시장과 하재인 회장 등은 수산물도매시장에서 3kg짜리 참돔과 숭어, 쥐치 세꼬시 등 세 종류 물고기 20만원어치를 사서 회를 만들어 2층 수산식당으로 가져오도록 했다. 2층에 자리한 우리들은 식탁 테이블에 3, 4, 4명으로 나누어 앉아 지금 막 잡은 싱싱한 회와 각종 술과 함께 먹기 시작했다. 막 잡은 고기라서 그런지 씹을 때 쫄깃쫄깃하고 식감이 아주 좋았다. 세꼬시도 입에 넣으니 감칠맛이 있었으나 고기뼈가 많아서 다소 흠이라 할 수 있다. 회, 매운탕을 곁들여 식사가 끝난뒤 하 회장은 그동안 사용했던 경비를 일일이 보고하고 나서 해외여행에 ..

나의 이야기 2023.04.15

일선산악회, 산이 아닌 동해안 바다에서 월례회를

일선산악회원들이 산에 가지 않고 동해안 바다에 가서 맛있는 회를 먹고 돌아왔다. 4월 9일 오전 9시 안동영호초등학교 앞에 모인 회원들은 당초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만휴정(晩休亭.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 일대를 돌아볼 계획으로 차를 타고 길안쪽으로 가는 도중 "오늘 날도 좋은데 동해안에 가서 회를 먹고 오자"고 해서 모두들 찬성을 표시, 자동차 핸들을 동해안 영덕군 강구항으로 돌렸다. 오랜만에 동해안으로 이동하자 회원들은 어린아이처럼 모두들 좋아한다. 영덕군 강구항에 도착, 해파랑공원(Hae Parang Park)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 공원은 군민과 관광객에 휴식공간을 주기위해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7년에 걸쳐서 총사업비 387억원을 들여 호안 687m, 흙으로 바다를 매립 7만4천평방m를..

나의 이야기 2023.04.10

안동 낙동강 변의 벚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뤄

안동 낙동강 변의 벚꽃길에 화사한 벚꽃이 만개(滿開)하여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 활짝 핀 벚꽃은 따뜻한 봄날에 상춘객 (賞春客)을 유혹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지난 3년 동안 안동벚꽃축제를 한 번도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가 코로나가 완화됨에 따라 올해는 안동시가 오는 4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낙동강변 벚꽃길에서 "2023 안동벚꽃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벚꽃길 길이 1.4km 도로 양쪽에 심어져 있는 50-- 70년생 벚나무 수 백그루에 벚꽃이 만개, 벌과 나비가 날아드는 등 장관을 이루고 있다. 3월 29일 오후 1시 스마트폰 교육을 마치고 나는 남재락 회장과 함께 벚꽃길에 나오자 벚꽃이 만개하여 평일인데도 수 천명의 상춘객들이 벚꽃구경을 하러 나온 모습..

나의 이야기 2023.03.29

세계 유산 한국의 서원, 사적 제 260호 병산 서원 탐방 (4)

까치구멍집에서 점심을 먹은 우리 일행들은 승용차에 나눠 타고 안동시 풍천면에 자리잡고 있는 병산서원(屛山書院)으로 이동했다. 병산서원 주차장에 도착하자 류한욱 이사가 주차장까지 나와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이한다. 류 이사를 따라 병산서원으로 가는 도중 복례문(復禮門. 예를 다시 갖추는 문)을 들어서 만대루(晩對樓. 달을 기다리는 곳) 밑 계단에 올라서자 병산서원이 보인다. 서원 앞에는 홍매화와 백매화가 꽃을 활짝 피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서원 마루에 둘러앉아 류 이사의 병산서원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 준다. 1978년 사적 제 260호로 지정된 병산서원은 2019년 7월 '한국의 서원' 이라는 명칭으로 국내 600여개 서원 가운데 9곳의 서원이 세계유산 으로 지정되었다. 세계문화으로 지정된 서원은..

나의 이야기 2023.03.26

우리 일행들 안동 댐과 주변을 둘러 봐 (3)

안동그랜드호텔에서 투숙한 창원팀은 안동 방문 이틀째인 3월 22일 안동문화관광단지 안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인 '국가대표 빵선생' 카페에 들렀다. 높은 전망대에서 안동댐을 바라보니 안동댐 물이 가뭄으로 많이 말라버려 37%의 저수률을 보이고 있다. 우리 일행은 고구마 라테와 빵을 맛있게 먹었는데 이동시 안동상공회소 회장이 계산을 다하여 고맙기 그지없다. 우리 일행은 야외에 조각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세계물포럼기념센터 주변을 둘러 보고 안동댐으로 이동했다. 옛날 같으면 안동댐 주변 일대가 보안시설로 지정되어 있어서 안동댐 주변의 사진을 찍거나 댐 위를 걷지 못했는데 요즘은 보안시설이 해제되면서 사진을 찍거나 댐위를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안동댐은 47년 전인 1976년 10월 28일 준공되어 준공 당시엔 박..

나의 이야기 2023.03.25

서울, 경남 창원의 지인들이 안동을 방문 (2)

이 자리에서 이진구 학장이 저녁 만찬 때 나온 안동팀 회원들을 창원팀에 일일이 소개 하였다. 서울, 창원에서 온 창원팀인 최무걸 회장, 강대창 회장, 김준규 검찰총장도 돌아가면서 자신을 간단히 소개하고 인사말도 곁들었다. 안동팀은 창원팀에게 대마기름과 퇴계선생 친필 탁본 1점씩을, 창원팀은 안동팀에게 멸치 1상자씩을 선물로 각각 나누주었다. 선물 전달식이 있은 후 특히 윤병진 시의장은 창원과 서울에서 오신 손님들에게 안동소주 도자기 곁면에 선물할 대상자의 얼굴 사진이나 가족 사진을 넣고 뒷면에는 도산서원 전경사진을 넣어 도자기 가마에 구워 만든 소주병에 소주를 넣어 전달했다. 특이한 선물을 받은 본인들은 흐믓해 하면서 좋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기념 사진도 찍었다. 김준규 총장은 자서전 "흙을 만지며 다시..

나의 이야기 2023.03.24

서울, 경남 창원의 지인들이 안동을 방문 (1)

경남 창원시와 서울에서 귀한 손님들이 안동을 방문, 1박 2일 코스로 안동을 둘러보고 돌아갔다. 3월 21일 안동을 방문한 지인(知人)을 보면 창원에서 장병석 전 Sony 회장, 최무걸 명신테크웰 회장, 강대창 (주)유니온 회장, 김흥수 전 창원구청장, 서울에선 김준규 제37대 전 검찰총장이 내려오는 등 모두 5명이다. 안동에서 이들을 맞이한 회원은 정동호 전 안동시장, 이진구 학장, 임대용 전 대사, 천제창 전 경북축구협회장, 임수행 전 역장, 하재인 우리팀 회장, 윤병진 전 안동시의회 의장, 민홍기 안동무궁화보존회장, 나 등 모두 9명이다. 김준규 전 검찰총장과 강대창 회장은 최무걸 회장의 권유로 안동을 처음 방문했으며 김 총장과 최 회장은 인척관계가 있어서 잘 아는 사이이다. 창원방문단은 이날 오전..

나의 이야기 2023.03.24

일선산악회 비 오는 날 영주 죽령주막에 들러

일선산악회는 3월 월례회로 영주 희방사를 탐방할 계획이었으나 계획에 차질이 생겨 커피와 점심 식사만 하고 돌아왔다. 일선산악회원들은 3월 12일 오전 9시 3월 월례회로 영주 희방사를 탐방하기 위해 예천군내에 살고 있는 회원 1명을 승용차에 더 태우고 현지로 갔다. 계속되던 가뭄에 모처럼 비가 내리자 마음이 푸근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바람에 희방사 입구를 지나쳐 버려 희방사에 가지 못했다. 희방사 입구에는 표지석이나 표지판이 안보여 외지에서 온 관광객이나 탐방객들은 지나치기 쉽다. 희방사를 찾는 외지인들을 위해 표지판이 잘 보이도록 세워 놓은 것이 바람직 할 것 같다. 우리 일행은 경북 영주시와 충북 단양군의 경계 지점인 죽령고개까지 차를 몰고 갔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계지점 일대를 둘러 보았다...

나의 이야기 2023.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