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조 춘향제를 마친 참제원들은 500m 떨어진 아시조 단소로이동하여 권기봉 찬자의 집례에 따라 헌관 및 제례위원, 참제원들이낭중공 춘향제를 엄숙하게 봉행하였다. 춘향제를 모두 마친 헌관 및 제례위원들은 능동재사로 이동,큰 방에서 음복례를 하고 곧 이어 큰 방과 능동재사 앞 부스 안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소고기 국밥과 맥주, 소주, 막걸리, 음료수, 과일 등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모두 헤어졌다.춘향제를 마친 오후 2시부터 봄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오후 늦게까지 촉촉한 비가 내려 메말랐던 대지를 적셔서가뭄으로 타들어 가던 농민들의 마음을 다소 편안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