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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갑진년 아시조 낭중공 추향제 봉행 (3)

시조 태사공 추향제를 마친 참제원들은 약 500m 떨어진아시조 낭중공 단소로 이동하여 권기욱 찬자의 홀기 제례절차에따라 추향제를 봉행하였다.권호일 초헌관이 처음으로 신위에 헌작하고 권오철 대축이 축문을 읽고 권재화 아헌관과 권병남 종헌관이 헌작하였다. 낭중공 추향제를 모두 마치자 시조 태사공과 아시조 낭중공헌관들은 능동재사에 함께 모여 권정창 제래위원장의 안내에따라 음복례를 하였다.권정창 제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헌관님과 제관님들이 추향제를봉행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고 아무 탈없이 추향제를 마치게되어기쁘다"고 말했다. 인사말이 끝나자 헌관 및 제관들은 능동재사 방에서, 참제원들은부스에서 각각 따끈한 소고기 국밥으로 점심을 먹은후 헤어졌다.이날 (유)영가실업 권종순 회장이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타월 한 장씩과..

각종행사 2024.11.25

2024 갑진년 시조 및 아시조 추향제 성대하게 봉행 (2)

1시간에 걸친 분정례가 끝나자 권태은 찬자의 호명에 따라능동재사 앞에 잠시 도열한 후 헌관을 비롯하여 모든 참제원들은능곡회원이 목에 건 분정표(分定表)를 앞세우고 수례에 봉송하는제수(祭需)를 따라 시조 묘소로 향하였다. 영상 5도의 날씨에 잘 정비된 시조 묘소 진입로를 따라 질서정연하게 올라갔다.시조 묘소에는 권태은 찬자의 홀기(笏記)에 따라 초헌관, 아헌관,종헌관 순으로 헌작하며 엄숙하게 봉행하였다.시조 태사공 추향제는 권오형 초헌관의 산신제(山神祭)를 끝으로모두 마쳤다. 추향제가 끝나자 헌관, 참제원 등은 개별적 또는 지역 종친회와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시조 묘소에서 추향제가 봉행하는 동안 드론으로 추향제를촬영하는 모습도 목격할 수 있었다. 이날 아침 8시부터 정조공파 이정희 사무과장이 먼 길에서 오..

각종행사 2024.11.25

2024 갑진년 시조 및 아시조 추향제 성대하게 봉행(1)

2024 갑진년(權紀 1096년) 안동권씨 시조(始祖) 태사공(太師公)과 아시조(亞始祖) 낭중공(郎中公) 추향제(秋享祭)가 11월 19일 (음력 10월 19일) 안동시 서후면 성곡리393에 위치한 시조 묘소(墓所)와 낭중공 단소(壇所)에서 성대하게 봉행(奉行)하였다.권영창 대종회 회장을 비롯하여 권철환 안동종친회장, 권오상 대종회사무총장, 권정창 대종회 제례위원장, 권행완 안동권씨종보 편집국장,권헌종 부호장공파회장, 권세목 전 복야공파회장, 권오신 좌윤공파회장,권기수 별장공파회장, 권병윤 전 부정공파회장, 권순복 정조공파회장,권혁무 운곡서원 운영위원장, 권오익 대종회 안동사무국장, 권광택경북도의원, 권기윤 안동시의원 등이 참석하였다.서울, 부산, 대구, 대전,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참제원 450여명과소..

각종행사 2024.11.25

재안파종회장친목회 제 25차 회의 신임 회장 선임

안동권씨재안파종회장친목회(在安派宗會長親睦會: 회장 권주연)제 25차 격월제 회의가 11월 22일 오후 6시 안동시 안기천로127(평화동) '안동면옥'에서 회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이날 참석한 회원은 권주연 회장을 비롯하여 권계동, 권기호, 권숙동 세 고문, 권영건 전 부호장공파회장, 권세목 전 복야공파회장, 권정호 동정공파회장, 권오춘 전 부정공파회장, 권중근 시중공파회장, 권오익 대종회 안동사무국장, 권기원 사무국장 등 11명이다.권기수 별장공파회장, 권영택 전 정조공파회장 등 2명은 개인 볼일 때문에 참석하지 않았다. 권기원 사무국장의 사회에 따라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권주연 회장은인사말에서 "그동안 회원들이 도와준 덕분으로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또 시조 묘소 춘, 추향사 때 회장단친목회..

각종행사 2024.11.23

안동JC특우회 대마도 미우다 해변 구경하고 귀국 (8)

한국 전망소를 둘러본 회원들은 전용버스를 타고 마지막 여행지인미우다(三宇田) 해수욕장으로 이동하였다.이 해수욕장은 일본 해수욕장 가운데 100선(選)에 선정될 정도로 넓은 백사장과 부드러운 모래, 아름다운 바다 색을 띠고 있고 여름철에는조용하면서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한국 관광객은 이곳 해수욕장 방문이 필수 코스이며 푸드트럭도 한글로 안내문을 내걸고 관광객들에게 손짓을 한다.JC원로회원들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해변가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2008년 9월 28일 나는 이진구 학장과 고 최준걸 회장 등 3명이 이 해수욕장을방문했는데 그때보다 백사장이 많이 넓어 졌으며 푸드트럭도 눈에 띠어 인상적이다.이 해수욕장 인근에 바다 한 가운데 신사가 있는 와타포미(和多都美)와 사찰이 있으나 이번 관광에..

안동JC특우회 맑은 날 한국이 보이는 전망소 관광(7)

슈시삼림길(森林道)에서 힐링을 하고 점섬을 먹은 안동JC회원들은비가 오는 가운데 팔각정 한국전망소(韓國展望所)를 관광하였다.1997년 완공한 한국전망소는 히타카츠항(港) 인근에 있으며 날씨가맑은 날이나 야간 때는 한국을 볼 수 있느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말처럼 비가 와서 전망소에서 한국 땅을 전연 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망원경도 설치해 놓았으나 비 앞에는 무용지물(無用之物)이다. 다른 한국 관광객들도 전망소를 많이 찾아 왔으나 우산을 쓴채 주변만보고 갈 뿐이다.전망소 안에는 전망소 내력과 조선역관수난비 등의 내용을 보여 주는동영상을 방영하고 있다. 전망소에서 동쪽으로 약 10m 정도 떨어진 곳에 "조선역관수난비"가비를 맞으며 쓸쓸히 서 있다.조선 숙종 28년(1703) 음력 2월 5일 청명한 아침에 ..

안동JC특우회 비오는데 슈시삼림길 걸어 (6)

만제키바시(万關橋) 운하를 관광한 안동JC특우회원들은 산림욕 힐링이 가능한 슈시삼림길(森林道)을 걸었다.아침부터 검은 구름이 잔뜩 끼어 있었는데 드디어 비가 내리기시작한다.관광버스 안에 있는 케리어 가방에 우산을 꺼내어 쓰고 비오는데모두들 조용한 삼림길을 걸었다.하늘을 찌를듯한 각종 나무들이 빽빽하게 서 있고 맑은 냇물이흘러 내려 간다.빗속에서도 시원하고 상큼한 공기가 코를 찌른다. 권희훈 가이드에 따르면 일본의 산에는 삼나무(쓰기), 대나무(다케),편백나무(팬파쿠)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이 나무들은 습기가 많은데 잘 자란다. 특히 대나무는 뿌리가 단단하게넓게 퍼지면서 자라나 큰 태풍이 와서 바람이 불어도 산사태가 나지않는다.일본 국토의 80%가 삼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이 나무는 일본처럼습기가 많은 곳에..

안동JC특우회 러일 전쟁의 주역 만관교 운하 관광 (5)

일본 대마도 방문 이틀째 날 안동JC특우회원은 쓰시마리조트(Tsushima Resort)에서 1박한 후 아침 일찍 일어났다.어젯밤 리조트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쓰시마리조트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체방에 들어와서 술 파티를 하고 나서 잠에 취해 꿈나라로 갔다.아침에 일어나 주위를 살피니 리조트가 바다 곁에 있고 상큼한 공기와 깨끗한바닷물이 밑바닥까지 보이는 등 주변이 조용하기만 하다.이 리조트에는 한국에서 온 강태공들이 많이 투숙하고 있다.강태공들은 이곳 바다에는 고기가 무진장 많이 잡힌다고 귀뜸한다. 회원들은 아침에 리조트 식당에서 된장국, 낫도, 김, 달걀 등으로 아침밥을먹고 나서 관광버스를 타고 만제키바시(万關橋. 만관교)로 이동했다.대마도 가운데 만제키바시 운하가 흐르고 있는데 이 운하는 1897년..

안동JC특우회, 일본 대마도 덕혜옹주 비문 봐 (4)

안동JC특우회원들은 어둠이 스며드는 가운데 조선 마지막 비운의덕혜옹주(德惠翁主) 결혼봉축기념비 앞에 섰다.어둠이 깃든데다 기념비마져 검은색으로 변해있어 비문 글씨마저잘 보이지 않을 정도다.자세히 보니 "이왕가종백작가어결혼봉축기념비(李王家宗伯爵家御結婚奉祝記念碑)"라고 써 있다. 일본 대마도에 관광객으로 오는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덕혜옹주의결혼기념비를 보거나 사진을 찍을 것이다.제 26대 고종의 장여 덕혜옹주가 昭和 6년(1931) 5월 일본 대마도의宗武志(소다케유키)와 결혼을 하였다.이 비는 두분의 성혼을 축하하며 대마도 거주 한국이들이 건립하였다.결혼 생활은 많은 고난이 있었으나 딸 정혜(正惠)를 낳아 서로 신뢰와애정이 깊었다.그러나 양국의 관계는 갈등이 심하여 두분은 1955년 이혼을 하였으며다케..

안동청년회의소특우회 대마도 팔번궁, 금석성 관람 (3)

나카라이토스이 기념관(半井桃水 記念館)을 관람한 안동JC특우회원은도로 건너편에 있는 일본 전통 신사인 하지만구신사(八幡宮神社)를 관람하였다.큰 길 옆에 자리하고 있는 이 신사는 넓은 정원에 돌 사자상 2마리가마주보고 있고 신사 뒤 산아래 있는 신사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으며신사 주변에는 수령이 오래된 각종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다. 일본 신사 입구에 세워진 돌 사자상 구조물을 '도리이'라고 부르는데대문 역할보다는 신성한 공간인 신사와 일상적인 세상을 나누는경계를의미한다.신사에 들어가기 전에 마음을 정화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거나소원을 빌기도 한다. 신사는 우리나라 성황당과 비슷해서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에무사하도록 마을의 편안을 기원한다. 이곳 팔번궁 신사는 어부와 병사들을 보호하는 신사이다.팔번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