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에 살고 있는 회장이 우리 일행을 초청, 잘 먹고 잘 놀다
돌아왔다.
동지(冬至)가 하루 지난 12월 23일 오전 10시 이진구 학장 주선으로
정동호 안동시장, 하재인 회장, 나 등 4명이 河 회장의 승용차를 타고
문경으로 이동하였다.
문경에 도착, 우리 일행을 맞이한 허동진 회장은 문경시내 대성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許 회장은 鄭 시장과 李 학장을 잘 알고 있으나 河 회장과 나는 오늘
처음 만나는 자리다.
점심이 들어오기 전 許 회장은 자신을 간단하게 소개한다.
영남일보와 경향신문에서 약 8년 간 기자로 근무하다가 그만 두고
코오롱회사로 이직, 그곳에서 수십년 간 근무하다 정년 퇴직하였다.
李 학장은 河 회장과 나에 대하여 許 회장한테 간단하게 소개했다.
점심은 염소탕을 곁들여 먹었으며 許 회장이 50년 전부터 집에 보관해
오던 꼬냑 술 1병을 가져와서 개봉했다.
許 회장은 술을 마시지 못하지만 우리 일행은 꼬냑 맛을 보았다.
점심을 먹은 일행들은 문경새재 입구에서 전동차를 타고 영화오픈세트장까지
가서 2관문을 향하여 걸었다.
이날 바람은 불지 않아 추위는 못느꼈지만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로
구름이 잔뜩 끼어있다.
여름철이면 새재길을 맨발로 걸었지만 오늘은 맨발로 걷기는 무리이다
시원하고 상큼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니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다.
쉼터에서 許 회장이 가져온 과자, 귤, 쌍화탕, 옥수수를 맛있게 먹고
다시 전동차를 타고 출발점으로 내려 갔다.
때마침 이곳 황식 해설사가 우리 일행에게 사진을 찍어 주겠단다.
문경박물관을 배경으로 포토죤(Photo zone)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었다.
해설사가 얼마나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하는지 모두들 기분이 좋아졌다.
許 회장이 우리 일행을 위해 사과쥬스 한 통당 쥬스 50포가 들어있는
Rich Apple(풍부한 사과) 한 상자씩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고맙기 짝이 없다.
우리 일행은 許 회장을 따라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780에 위치하고 있는
'궁 한방카페'에 들렀다.
한 잔에 8천원 하는 쌍화차를 마셨다.
대추, 호두, 땅콩, 계란 노른자를 넣은 따끈한 쌍화차를 마시니 피로가
확 풀리는 듯 하다.
처음 만난 許 회장한테 잘 얻어 먹고 선물도 받아 안동으로 내려 오는
길에 비가 줄줄 내리기 시작한다.
오늘은 친구 덕분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문경새재는 예부터 한양과 영남을 이어주는 영남대로의 관문으로
과거를 보러 가는 영남선비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일명 '장원급제길'
로도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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