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낮 12시 안동시 풍산읍 유통단지길 안동수산물도매시장 2층에 자리잡고 있는 '안동수산식당'에서 회원 11명이 모여 회를 곁들여 점심을 먹었다. 정동호 시장과 하재인 회장 등은 수산물도매시장에서 3kg짜리 참돔과 숭어, 쥐치 세꼬시 등 세 종류 물고기 20만원어치를 사서 회를 만들어 2층 수산식당으로 가져오도록 했다. 2층에 자리한 우리들은 식탁 테이블에 3, 4, 4명으로 나누어 앉아 지금 막 잡은 싱싱한 회와 각종 술과 함께 먹기 시작했다. 막 잡은 고기라서 그런지 씹을 때 쫄깃쫄깃하고 식감이 아주 좋았다. 세꼬시도 입에 넣으니 감칠맛이 있었으나 고기뼈가 많아서 다소 흠이라 할 수 있다. 회, 매운탕을 곁들여 식사가 끝난뒤 하 회장은 그동안 사용했던 경비를 일일이 보고하고 나서 해외여행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