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중국어반 수강생들 중국어 선생과 함께 저녁을

아까돈보 2025. 3. 7. 23:40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수강생들이 중국어 선생을 찾아가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정담을 나누었다.

 

안동시평생학습관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남,여 수강생

7명이 3월 4일 저녁 5시 안동시 강남5길 62(정하동)에 자리

잡고 있는 "맛닭꼬 정하점"에 모여 김향 중국어 선생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각종 치킨을 먹으며 정담을 나누었다.

이 치킨점의 매장은 약 40여평으로 실내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갖춘데다 10여 곳에 편한 의자를 같다 놓아 돈이 많이 투자된

것으로 보인다.

이 치킨점에선 순살과 날개로 만든 베이크 오븐 치킨 16종,

로스트 오븐 치킨 10종, 사이드 메뉴 16종 등 모두 42종을 만들어

개당 14900 - 209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포장해서 가져 갈때는 

2000원을 할인해 주고 있다.

우리가 실내에 있을 때에도 전화벨 소리가 연신 울리는가하면 

고객들이 직접 매장에 와서 치킨을 사가는 손님들이 엄청 많이

눈에 띠었다.

 

이 치킨점은 김향 선생님의 아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작년 말까지

평생학습관에서 중국어를 가르치다가 아들이 지난 2월 치킨점을

차리자 아들을 돕기위해 선생직도 포기하고 현재 아들을 돕고있다.

치킨을 먹으면서 "중국어 선생을 할때가 좋았는냐? 아니면 아들

사업을 도와주는 것이 좋은냐"라고 농담삼아 물어보니 김 선생은

그냥 웃어 넘긴다.

치킨점을 오픈하고 나서 자신의 몸무게가 5kg 빠졌다고 자랑한다.

 

우리들은 치킨점에서 만든 치킨 다섯 가지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이 있었다.

헤어질때는 각자 맛 있는 치킨 한 가지씩 주문해서 가지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