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안동 낙동강 변 벚꽃 길에 화사한 벚꽃이 장관을 이뤄

아까돈보 2025. 4. 8. 15:06

 안동 낙동강 변의 벚꽃 길에 화사한 벚꽃이 만개(滿開)하여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 4일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하여 지금은 만개를 이루어

상춘객(賞春客)으로부터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2일부터 5일 간 안동벚꽃축제를 개최할 계획

이었으나 최근 의성군에서 산불이 발생, 인근 안동시와 영양,

 청송, 영덕까지 번져 큰 피해를 입는 바람에 벚꽃축제를 취소

하였다.

나는 안동향교에서 중국어를 배운 후 친구와 함께 낙동강 변

벚꽃길을 갔었는데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상춘객들이 벚꽃구경을

하러 많이 나왔다.

상춘객은 화사하게 핀 벚꽃을 배경으로 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느라 분주한 모습들이다.

길거리 가수도 벚꽃나무 밑에 자리를 마련, 색소폰으로 멋진

노래를 연주,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

 

이 벚꽃 길은 시내 안흥동 인공폭포에서 법흥동 소방서까지

길이 약 800m 양쪽 도로변에 60 - 80년생 벚꽃나무 수 백그루가

해마다 벚꽃을 피워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안동시내 벚꽃 길은 낙동강 변 이외에도 월영교 건너편 민속경관지

입구와 하회마을 뒷길 낙동강변 길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