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안동시내 작약거리에 작약 꽃이 활짝 피어 아름다움을 선사

아까돈보 2025. 5. 16. 07:10

 안동복주여중 앞 도로변에 1주일 전부터 작약(芍藥)꽃이 활짝 피어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안동교육지원청 옆 테니스장에서 부터 안동복주여중, 경북교육청

안동도서관 부근까지 길이 약 500m 도로변에 심어놓은 작약 수백그루가

1주일 전부터 빨강, 노랑, 흰색의 꽃망울이 터지면서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 작약거리는 8년전부터 안동시 서구동주민자치회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작약불법 채취금지'라는 경고문과 CCTV까지 설치해 놓고

관리하고 있다.

이 작약거리는 잔디와 소나무, 무궁화 등 여러 종류의 나무가 자라고

있었으나 지저분하기 짝이 없어서 서구동 주민자치회가 주변환경

정화사업으로 나무를 뽑아내고 작약거리를 만들었던 것.

해마다 5월이 되면 화사한 작약꽃이 활짝 피어나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은 아름다움과 봄 향기를 맡는다.

 

작약의 원산지는 한국, 중국, 몽골이며 꽃잎이 활짝핀 모습이 너무

탐스러워 '함박꽃'으로 불린다.

5월 중순부터 6월 초순까지 만개하여 화려한 모습과 풍부한 향기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작약은 다년생 풀이고 땅속에서 붉은 싹을 티운다.

작약은 관상용이나 약초로 사용되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하며 염증을 제거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