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앞둔 환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평소 자신의 몸을 좀 더
소중히 여겼으면 지금내가 아프지 않았을텐데…,라고 생각하는 사람
들이 많다. 오츠씨는 병이 생긴 뒤 돈을 들이는 것보다 병에 걸리기
전에 검사등에 돈을 쓰는편이 현명하다고 설명했다.
2.유산을 어떻게 할까 결정하지 않았던 것
오츠씨는 상당수의 말기 암환자가 병원침대에 누워 유산상속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다고 했다.
또 환자가 죽고 나서 재산 문제로 가족관계가 나빠지는 경우도 많이
접했다. 오츠씨는 건강했을 때 이부분에 대해 정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3.꿈을 실현할 수 없었던 것
많은 환자들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했다.
연주자를 꿈꾼 한 말기 암 환자는 병동에서 불철주야 연습해 처음이자
마지막인 연주회를 열었다.
오츠씨는“그녀의 최후는 아주 편안해 보였다”고 회고했다.
4.맛있는 것을 먹지 않았던 것
죽음을 앞둔 환자들은 식욕이 떨어지거나 최악의 경우 미각이 없어지기도 한다.
어느 말기 암 환자는 유명한 스시 집에 가서 마지막 만찬을 먹었지만 맛을
전혀 느끼지못했다.
오츠씨는 건강을잃기 전에 맛있는것을 많이 먹어두라고 조언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638C8304C651F1D7E)
5.마음에 남는 연애를 하지 않았던 것
마음에 남는 연애는 죽음을 앞둔 사람에게 큰 버팀목으로 작용한다.
기억에 남는 연애를했던 환자들의 얼굴을 상당히 온화했다고 오츠씨는
덧붙였다.
6.결혼을 하지 않았던 것
독신인 채 일생을 끝내는 환자들은 반려자를 만나지 못한것에 대해
크게 후회한다.
7..아이를 낳아 기르지 않았던 것
대부분의 여성 환자들의 후회 중 하나다. 꿋꿋이 투병생활을 하던
한 80대 노파는 손자가 휠체어를 밀어주는 다른 환자의 모습을 보고
“선생님, 저도 아이를 하나 낳을 걸 그랬어요”라고 불쑥 중얼거렸다고
오츠씨는 전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838C8304C651F1E7F)
8.악행에 손 댄 일
나쁜 일을 저질러 병을 얻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들은 밤새 악몽에 시달리며 남은 생을 힘들게 보낸다.
9.감정에 좌지우지돼 일생을 보내 버린 것
죽음이라는 큰 산 앞에 놓이게 되면 지금껏 해왔던 고민 등은
아주 사소한 일이 돼버린다.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감정적인 문제로 수없이 말다툼을 했다는
사실을 후회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538C8304C651F1D7D)
10.자신을 제일이라고 믿고 살아 온 것
회사 경영자 등 사회적 지위에 오른 사람들이 갖는 후회 중 하나다.
주위 의견을 전혀 듣지 않고 유아 독존 살아온 사람들은 자신의 힘
으로 어쩔수 없는 "죽음"앞에 놓여 과거 오만했던 일들을 후회한다.
11.생애 마지막에 의지를 보이지 않았던 것
영화나 드라마에서처럼 죽기직전“ 지금까지 고마웠다”고 말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의식을 잃거나 말할 틈도 없이 눈을 감는다.
건강했을 때 가족이나 친구등에게 하고 싶은말을 해 두는 것이 현명하다.
■ 그밖에 후회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12. 사랑하는 사람에게'고마워요'라고 말하지 않았던것
13. 가고 싶은 장소를 여행하지 않았던 것
14. 고향에 찾아가지 않았던 것
15. 취미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던 것
16.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지 않았던 것
17. 하고 싶은 것을 하지 않았던 것
18. 사람에게 불친절하게 대했던 것
19. 아이를 결혼시키지 않았던 것
20. 죽음을 불행하다고 생각한 것
21. 남겨진 시간을 소중히 보내지 않았던 것
22. 자신이 산 증거를 남기지 않았던 것
23. 종교를 몰랐던 것
24. 자신의 장례식을 준비하지 않았던 것
25. 담배를 끊지 않았던 것
옮긴글
그대!
가끔씩은 늙으신 어머니의 손을 잡으라!
거칠고 힘줄 불거진 힘없는 그 손......
그 손이
그대를 어루만지고 키워 오늘의 그대를 만들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핑계로
어머니의 그 손을 잊지는 않았는가?
가슴 아프게 하지는 않았는가?
그 옛날,
그대에게 회초리를 들고 꾸짖으시던
그 엄(嚴)하고 꼿꼿한 손
슬프고 힘들 때 잡아주시던 그 따뜻한 손은 이제 없다.
힘들고 고된 삶의 여정(旅程)에 지치고
세월의 무게에 마음마저 연약(軟弱)해지신
늙고 병드신 어머니의
거칠고 힘없는 손이 있을뿐...
이제 그대!
잠시 일상(日常)을 접고
삶에 분주한 그 손으로,
아내와 자식들의 손을 잡았던 그 손으로,
어머니의 손을 잡아보지 않으려는가?
그의 머리를
그대 가슴에 기대게 하지 않으려는가?
어머니를 위해서..
먼 훗날 후회하지 않을 그대를 위해서......
옮긴 글
![](https://t1.daumcdn.net/cfile/cafe/170BEB354D146D0B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