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만점

공복 상태에서 운동해야 체지방 더 많이 태워 - 갈.

아까돈보 2013. 3. 4. 00:01

 

 

공복 상태에서 운동해야 체지방 더 많이 태워

식사 후 걷는 산책과 식사 전 공복상태에서 하는 운동,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일까?

공복상태에서 하는 운동이 지방을 더 많이 태운다는 연구결과가 영국에서 발표됐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교 제이슨 길 박사가 성인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운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침식사 후 지방의 양을 측정했다.

그 다음에 각각 식사 전 운동과 식사 후 운동을 한 후 지방 연소량을 측정했다.

실험결과,

식사 전에 하는 운동이 식후 운동보다 평균 33% 더 지방을 태웠다.

또 식사 전에 하는 운동은

심장질환의 원인이 되는 위험을 높이는 혈중 지방비율도 떨어뜨렸다.

제이슨 길 박사는

“우리 몸은 공복상태에도 걷기운동뿐만 아니라 격렬한 운동도 가능하다”며

“그 원리는 우리 몸이 90~120분 정도는 운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축적해 놓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운동은 언제하든지 효과가 있지만,

특히 아침 식사 전 공복에서 하는 운동은 체중감량뿐만 아니라

체지방량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끝) 

 

 

이번 연구 이외에도 이미 다른 연구를 통해 아침 공복상태에서의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심혈관 질환 환자가 아침에 갑자기 운동할 경우 교감신경 물질이 자극돼 몸이 놀랄 수 있으니 10분 이상의 충분한 스트레칭 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