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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청사 '기와 만인소' 전개 - 오토.

아까돈보 2013. 3. 18. 10:21

 

 

 

 
경북도민 1만명 염원 담은 기와 지붕
도청 신청사 '기와만인소' 전개



 

경상북도는 경북의 새로운 백년대계로 추진하는 도청이전사업의 성공을 기원하고, 경북의 무궁한 번영을 도민 모두가 소원하고자 도청이전신도시(안동`예천)에 건립중인 도청신청사 지붕재인 기왓장에 도민 1만명의 이름을 새겨 넣는 '기와 만인소'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와 만인소는 도민 1만명의 신청을 받아 기와제작소에서 성형암기와 뒷면에 신청자 성명을 음각 후 소성해 제작하게 된다.

 

기와 만인소는 조선시대 많은 선비가 연명으로 임금에게 올리는 상소인 만인소와 달리, 도민 모두가 경북의 번영을 소원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와 만인소 참여는 경북도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318일부터 47일까지 3주간 선착순으로 1만명을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경북도청 및 23개 시`군청 홈페이지 알림창 또는 인터넷 포털사이트(daum) 상단의 배너를 클릭하면 나타나는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되며, 참여비용은 없다.

 

제작된 기와 설치는 6월경 상량식을 개최, 기관단체장과 함께 기와 만인소에 참여한 도민을 초청하여 음각된 기와를 도본청 지붕에 7,000여장, 도의회 지붕에 3,000여장을 설치하게 된다.

 

도청신청사 기와 만인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도청이전추진본부 총괄지원과(053-950-2317)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도청 및 의회 신청사 건립은 웅도 경북의 새로운 천년을 기약하는 역사적인 사업으로 도청이전신도시인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에 부지 245, 연면적 143에 지상 7, 지하 2층의 규모로 경북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인텔리전트가 접목된 실용적인 청사 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경상북도 박대희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도청이전은 경북도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어려운 과정을 거쳐 도민들의 결단으로 그 입지가 선정된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 속에 성공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도민과 함께 도청이전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기와 만인소는 도청이전사업을 널리 알리고 도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도청신청사 기와 만인소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