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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의미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시어의 감성으로 목단보단 모란이 훨~씬 착 달라붙는 맛이 있으니까요. ㅋ ㅋ ㅋ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서 봄을 여윈 시름에 잠길테요. 오늘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
영랑 김 윤식 시인의 절창 모란이 피기까지는 의 앞부분을 적어 보았다.
우리 영남예술대학 남도 예술문화기행의 마지막 끝자락 청자빛 고운 전남 강진에 닿은것이다.
시문학파 기념관과 영랑생가를 안내하기 위해 관장, 문학박사 김 선기 시인이 나와주셨다.
이럴때 조금은 나의 노력이 들어나게 되는 셈인데 우리가 영랑 문학관을 찾아간다니까 내가 10 여년 공을 들인 이 육사 문학관 쪽에서 연락을 해 두었던 모양이다. 덕분에 아주 훌륭한 해설과 안내를 받게 되었다.
다른 문학관과 달리 한 개인을 들어내면서도 시 문학파 기념관이란 특색을 들어내고 아주 깔끔하게 전시를 해 두어 몇몇분의 시인을 기리고 있다.
우리가 흔히 손쉽게 이야기 하던 용아 박용철, 정 지용, 위당 정 인보 수주 변 영로, 육사와 친하게 지냈다는 신 석정 등 몇분의 시인의 이름도 만나게 된다.
마침 모란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잘 꾸며진 생가를 둘러 보는데 인솔자인 이 병국 경북예총회장이 지난번에 왔을때 연못이 있었다면서 그 흔적을 자꾸만 찾아 다닌다.
시절도 변하고 자취도 지워지는데 요즈음 곳곳의 생가들은 그간의 소박한 모습을 벗고 화려한 옷으로 성장을 하여 마치 신부화장을 진하게 하고 나선 낯선 모습을 만날때도 있는 것이다.
여기를 오기전에 다녀온 다산초당과 아래 스켓치 해 보는 백련사도 그리 다르지 않다.
예전에 돌아본 이곳은 유배지 강진의 아린 모습과 유배지 문화라고 이름 지을만큼 소박한 무명 베옷 입은 지사를 만나곤 했는데 이젠 분바르고 연지, 곤지 찍은 잘 가꾸어진 생경한 모습을 만나게 된다.
이제 우리의 남도 예술 문화기행 스켓치도 마지막 청자 박물관 하나를 남기고 있다.
강진이라면 역시 청자,
하늘과 바다 그리고 이곳 사람들의 청아 그윽한 깨끗한 색과 모습을 보아야 진면목을 만나는 것이겠지...
산사를 내려서는 스님과 불계 마당을 오르는 이쁜 이모의 서로 등진 모습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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