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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통마을 시라가와(白川鄕) 민속마을 탐방 - 진구/작 (3).

아까돈보 2013. 8. 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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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본 연수여행은

가나자와 세계 문화유산, 창조도시를 둘러보고

 

일본의 하회마을이라 불리는

세계 문화유산,  시라가와 ( 白川郷 )  민속마을을

찬찬히 둘러보기 위해서였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이 마을에서 민박을 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몇차례 시라가와 이야기를 스켓치 하겠지만

우선 일본속에 가장 일본다운 이 시라가와 마을은

우리 안동의 하회마을과 많이 비교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있는 것도 그렇고

 전통마을을 지켜나가며 자연과 가장 잘 조화롭게 마을을 가꾸고

거기에 살아가는 사람들도 민속을 잘 보존하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팔지 않는다, 빌려주지 않는다

함부로 고치지 않는다는 주민헌장을 제정하여

전통민속마을로서 정체성을 유지하려 노력하는 점은

안동 하회마을에서 본배워야할 점이다.

 

시라가와 마을과 하회마을은 서로 교환방문도 하고

유대를 가진 마을을 유지하려했었는데

하회마을에서 조금 힘겨워하는 점이 많았다.

 

자연환경도 강물이 휘감아 돌고

사방이 산으로 병풍같이 둘러처져있는

전형적인 산간 농촌마을로서,

 

겨울이 서너달되도록 길고 추우며

눈이 유독 많이 내려 이를 이겨내려고

이곳 특징인 합장가옥형태가 되었다한다.

 

우리가 일컷는 맛배지붕형식으로 꽂추세워 지붕을 하고

산지에서 흔히 나는 갈대로 지붕을 얹고

판자를 둘러 집을 가꾸는 아주 자연친화적인 주거형태였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새벽 산책길에 나서서

나같이 동네 스켓치를 하는 사람도 있고

아예 사진 작품을 하기위해 분주한 분도 있었는데,

 

이럴때 느끼는 것이지만 사진을 잘 찍으면

지금 내가 보는 환상적인 신 새벽 여명에

마을 고즈넉한 모습을 제대로 전달하여 보여줄수 있을텐데

그것에 미치지 못해 친구들에게 미안하기짝이 없다.

 

마을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마을을 가꾸고 다듬어 나가는

잘 짜여진 조직을 우리도 본배워야 할 부분으로 느낀다.

 

우리는 이 마을에서 하루를 묵으면서

마을도 찬찬히 살피고 마을의 진면목도 깊이 느끼며

하나라도 더 알아보려 노력중이다.

 

민박집 다다미에서 강물소리 벗삼아

함께 묵으며 지내는 시라가와 일정은

오래동안 추억 저편에 기억될것같다.

 

 

 

 

 

 

 

 

 

 

 

 

 

 

 

 

 

 

 

 

 

 

 

 

 

 

 

 

 

 

 

 

 

 

 

 

우리가 묵은 민박 집인데

아주 편안하고 조용하였으며

신사 바로 앞이어서 보름달아래 밤 산책도 분위기를 즐길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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