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晩靑 권기윤 교수의 <자연과 하나> 전시회 - 진구/작.

아까돈보 2013. 11. 17. 21:18

 

 

 

 

사진이 열리지 않으시면

아래 글주소를 클릭하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123ad/9vUK/215

 

 

 

 

 

 

 

 

 

 

晩靑 권 기윤 교수의

< 자연과 하나 > 전시회에 다녀왔다.

 

대구 렉서스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晩靑 권기윤 의 실경산수를 보고온 것이다.

晩靑 은 보기드문 순수 그 자체인 분이라할수있다.

 

나와 함께 지나온 세월이 만만치 않치만

언제나 한결같이 그 모습 그대로

술도 막걸리로, 나누는 대화도 어눌한 달변으로

웃음짓는 입가의 알듯모를듯한 미소도

처음처럼 그대로인 분이다.

 

논어, 맹자 강학회에서

매주 만나게 되고

우리 반장님이시지만

스터디그룹의 두레도 그저 성심성의인 사람이다.

 

그림에 대해서 모르는 처지에

그의 그림을 스켓치하기엔 너무나 조심스럽지만

그의 실경산수를 보노라면

실경이라고하지만 나는 그 가운데 있는

경치 이상의 그의 심성을 읽을수 있다.

 

언젠가 명품 조선조 초상화를 소개하는걸 본적이 있는데

우리가 익히 잘아는 단원 김 홍도가 그린것이었는데

유독 얼굴부분,  눈동자라든지 미간의 색감이라든지

이것을 단원이 아닌 지금은 이름을 기억치 못하지만

다른 유명한 분이 그려서 합작품 작품을 완성했다고 했다.

 

이유인 즉슨

초상화가 전신을 그린것이지만

그분의 정신세계와 가치관을 나타내는건

바로 얼굴이기에 그걸 아주 잘 표현해야하기에

그리된 것이라 했었다.

 

그것과  같은 이야기가 되지만

晩靑 이 그리는 실경산수는

그리는건 실경이지만 그 안에 담긴건

그가 말하고자 하는 그의 마음이  읽힌다.

 

내가 근무했던 안동문화회관에 다녀가신분은 기억하시겠지만

현관에 바로 처다보이는 벽면에

< 송천동 노인 > 이라는 제목의

삼베 주우적삼 날아갈듯 입고 있는 노년의 인물상 그림을 보셨을 것이다.

 

바로 晩靑이 그린 내가 제일좋아하는 그림이었다.

 

오늘 옆자리에서 가만히 보니

바로 그 송천동 노인이 晩靑의 얼굴에서 읽힌다.

 

그래서 언제 만나도 반가왔는지 모르겠다.

 

TBC 대구방송 건너편에 자리한

렉서스 갤러리에서 다음주 목요일까지 열리는

晩靑 권기윤 의 < 자연과 하나 > 전에

많은 친구들의 방문을 기대한다.

 

가 보면 알것이다.

그의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