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8387
암산유원지에 있는 고산서원(高山書院)
7월26일 오늘은 한때 같은부서에서 근무하던 동료들이 모이기로 되어 있어
암산유원지에 도착하니 시간이 조금 일찍어서 뒷편의 고산서원을 구경하였다.
고산서원은 18세기 유학자인 대산 이상정(1711~1781)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1768년(영조44)에 창건된 고산정사옆에 1789년(정조13)에 세워졌고 1868년
(고종5)에 훼철되었다가 1977~1985년까지 복원하여 아우 이광정을 배향하고
있으며 건물은 사당인 경행사,강당인 호인당이 있고 동.서재인 양지재와 백승재
양끝은 개방된 마루가 있어 주변의 공간을 바라볼수 있도록 하였다고 하며 오늘은
문이 잡겨있어 내부를 상세하게 볼수가 없어서 우리는 다음기회에 보기로 하고
돌아왔다.
대산 이상정선생은 본관은 한산으로 이색의 15대손이고 아버지는 이태화이고
어머니는 재령이씨 밀암 이재의 딸로서 1711년 안동부 일직현소호리(현 일직면
망호리)에서 태어났고 25세때인 1735년(영조29)에 급제 하여 여러 벼슬을 거쳐
공조참의에 제수되었으나 사퇴하고 후진양성에 힘써 장인인 이재로부터 이어받아
영남학맥을 남한조,김종덕,류장원등에게 전수했으며 1883년(고종19) 이조판서에
올려졌고 1990년 문정공이라는 시호가 내려졌다.
암산유원지는 미천과 마주한 붉은암벽이 있고 암벽위에는 구리측백나무가 자생
하는곳으로 농업용 보가 있어 오래전부터 시민들의 여름휴양지로 각광받았고
여름철에는 낚시와 보트놀이로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으로 인기가 있으며
솔숲이 좋아 오늘도 치량과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어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오랫만에 만난 우리는 추억을 이야기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손님이 너무 많아
늦은 점심으로 닭도리탕과 매운탕으로 점심을 먹은후 헤어졌다.
오늘 함께한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세상사 한마디
당신의 슬픔안에 그림이 있고 당신의 아픔안에 시와 노래가 있으며
당신의 시간이 머문곳에 미래의 예술이 나타나고
당신의 사랑과 시선이 머문곳에 아름다운 조각상이 만들어진다.
당신의 삶이 예술이니 아름다운 작품을 만드시길....
'멋있는 내동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 계곡 - 오토산. (0) | 2015.07.29 |
---|---|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 묘소 탐방 - 오토산. (0) | 2015.07.28 |
태백산 사고지가 있었던 봉화군 춘양면 각화사 - 오토산. (0) | 2015.07.28 |
대한불교 불승종 본찰 현불사 - 오토산. (0) | 2015.07.25 |
포항운하, 영덕 장사해수욕장 - 안동시행정동우산악회 / 오토산. (0) | 2015.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