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영양의 서석지와 선바위 탐방 - 오토산.

아까돈보 2016. 6. 10. 23:02




 


사진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 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9453


 


영양에서 서석지선바위를 돌아보고


 



 


6월10일 영양 입암에 돌곱창을 잘하는곳이 있다길래 6명이 해성식당을 찾았다.


대를 이어서 곱창을 전문으로 하는집이라 손님들도 많이 있었고


곱창을 먹고난 후 돌솥에 뽁은밥이 맛이 있었으며


베트남에서 오신 여사장(다문화가족)님이 친절하게 서빙을 하고 있었다.


점심을 먹은후 연당마을의 서석지와 입구에 있는 선바위를 구경하였다.


 


瑞石池는 보길도의 부용원(윤선도),담양의 소쇄원(양산보)과 함께 조선시대


 民家庭園의 대표적인 3대 연못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양산 남쪽기슭에 자리잡은


이곳은 연못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主一齋, 서쪽에는 敬亭, 뒷쪽에 守直舍가 있고


연못북쪽에 네모난壇을 만들어 매화.국화.소나무.대나무를 심어 四友壇이라 하며


사우단과 은행나무를 심은 杏壇은 선비의 지조를 상징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동북방 물이 들어오는곳을 淸渠. 서남쪽 물이 나가는곳을 吐穢渠라 하였으며


읍청거쪽에 솟아난 울퉁불퉁한 60여개의 瑞石들은 물속에 잠기기도 하고


드러나기도 하며 仙境과 小宇宙의 정취를 느낀다고 한다.


 


鄭榮邦(1577~1650)선생은 동래정씨로 호는 石門이고 안동송천에 거주하시다가


퇴계학파의 정경세선생에게 수학  성리학과 詩에 능하였으며 1605 진사에 합격


벼슬에 나가지 않고 이 곳에서 학문연구를 하시다가 일생을 마치셨으며


無爲自然說을 바탕으로 하는 陰陽五行說에 따라 자연 그대로의 소박함을 표현


자연경관과 자연현상및 木石草花에 각각 이름을 붙여 詩를 지었는데


內苑을 노래한 32수와 石門에서 大朴山까지의 外苑의 수려한 기암절벽을


노래한16수의 시를 비롯한 500여수의 시를 지었다고 한다.


 


선바위는 자양산의 끝인 자금병과 함께 석문이라 하였으며 옛 부터 立岩, 선바우,


선바위(仙岩)이라고도 하였고 雲龍池의 池龍의 아들인 阿龍과 子龍 형제가 역모를


꾀하여 무리를 모아 반란을 일으키자 조정에서 南怡將軍에게 토벌할것을 명하니


남이장군이 이 곳까지 내려와 아룡과 자룡을 물리치고 도적의 무리가 다시


일어날것 같아 큰칼로 산맥을 잘라 물길을 돌렸다고 하는데 그 마지막 흔적이


선바위라 하는 전설이 있는곳이기도 하다.


 


오늘도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며 하루를 보낸다.


함께한 사람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행복하려면 여행을 즐기고


노래를 부르며 사랑도 하라고 한다.


새로운 문화를 배워가면 더욱 행복하단다.


 



 



 



 



 



 



 



 



 



 



 



유물관은 문이 닫혀 구경할수 없었고


마을회관은 한옥으로 잘 지어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