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안동의 종교타운 나들이 - 오토산.

아까돈보 2017. 2. 9. 14:56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10249

 

안동종교타운 나들이

 

 

2월 8일 안동향교 전통의례보존회 총회를 마치고 지난 년말에 준공한

안동종교타운(Andong Religion Town)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종교타운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천주교, 개신교, 불교, 유교, 원불교,

민간신앙등을 하나로 아울러 소통과 화합. 봉사를 구현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이 곳에는

1909년 설립된 경북북부지역 개신교 100년 역사의 중심지 "기독교 안동교회"와

1927년 설립된 지역선교 구심점 역할을 해온 "천주교안동교구 목성동주교좌성당"

화엄사상 계승지로 안동불교의 구심지 "대한불교조계종16교구 안동포교당 대원사"

유교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한 "경상북도 유교문화회관"

유.불.선을 합친 신흥종교인 "성덕도 안동교화원"등 종교시설물이 밀집되어 있고

1770년 건립된 "안동김씨 종회소"가 있으며

인근에 종교용품및 종교서적 판매점이 위치하고 있다.

 

또 이 일대에는 역사적으로 안동 민속신앙의 발원지이자

풍요와 평화를 기원하던 "사직단"이 있었던 곳이면서

"안동향교"가  위치하여 전통 유교적교육과 여론의 형성의 중심지 역할을

해오던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근거리에 안동향교회관과 고려개국공신 삼태사를 모신 "태사묘"가 위치하고 있다.

 

종교타운 도입부에 설치된 291㎡면적의 목성공원에는 시민휴식공간으로

종 상징조형물을 통한 영혼의 울림을 상징하고 "희망의 빛"을 연출하여

이용객들이 약속장소로 활용할수있는 "울림광장"과

"종음"의 파동을 상징화와 다양한 빛의 연출로 야간조명으로 특화한 "파동의 길"

세상으로 "종음"전파를 암시하는 "전파광장"등으로 조성되어 있었다.

또 안동교회 옆에는 주차공간도 확보되어 있었다.

 

오늘도 안동종교타운을 걸으며 안동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며

올 한해도 안동의 발전과 시민들이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빌어본다

 

세상사 한마디

영남선비들의 과거길에는 세통로가 있었는데

죽령은 과거에서 죽을 쑬까봐 피하고

추풍령은 추풍낙엽이 될까봐 피하고

문경세재를 많이 이용하였다고 하나

낙동강과 남한강을 연결하는 수로교통이 편리하여

가장 많이 이용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