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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경대학에서 일상의 마음공부(居敬)를
4월16일 거경대학의 도산선비수련원에서 이동수 전임강사의 특강으로
'퇴계선생의 일상생활은 敬 그 자체라고 할수 있다'며 강의를 시작하였다.
敬은 인간의 착한 본성의 바탕위에서 공부하거나 일상생활을 하는것을 말하고
논어 옹야편에서는 '공경하면서 간소하게 행동하는 것(居敬而行簡)'이라 하였고
정이(程頤, 1033~1107)는 '덕성을 함양하는 것은 모름지기 敬으로 해야하고
공부하는 것은 지혜에 이르러야 한다(涵養須用敬 進學則在致知)'고 정리하였고
남송의 주희(朱熹 1130~1200)는 자기를 수양할때 '거경과 궁리의
두가지 방법을 병행한다(唯在居敬窮理二理)'고 말하면서
마음을 한 곳에 모으는 주일무적(主一無適)의 방법을 권했다.
퇴계선생은 성학십도에서 居敬, 持敬(경의 상태로 일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누구나 지속적으로 경을 지니거나 경으로 살아가면
훌륭한 지도자가 될수 있고 누구나 성인이 될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거경대학에서는 마음을 고요히 하여 심신을 안정시키는 靜坐居敬,
올바른 자세로 걸으며 정신을 수양하는 걷기명상(步履安詳),
자연속에서 경정읽기를 통한 經典讀誦등으로 운영을 한다고 하였고
우주의 기원과 인문학의 발전과정을 설명하면서 유교,불교,도교,기독교,풍류도의
경전과 추구하는 인간상을 설면하면서 태극의 원리와 사상, 천부경의 이해등과
9×9=81는 천부경의 81자, 도덕경의 81장, 홍범황극의 81수이며
9+9= 18은 천부경의 상경 18자이고 1÷18=0.05555는 中의 이치이며
8×8=64는 주역의 64괘이고 8+8=16으로 요순 16자 심법으로
9는 우주 만상의 이치를 나타내고
8은 주역의 소성괘로 세상의 모든존재의 이치를 나타낸다고 하면서
99.88의 홍익수리를 재미있고 상세하게 설명하였으며
부도지를 통한 한민족의 역사를 설명하면서 홍익사상을 이어
홍익인간을 완성하여 이화세계를 이루어 가자면서 강의를 마무리 하였다.
오전강의 를 마치고 오후에는 월란정사, 이육사문학관 탐방과 퇴계묘소 참배
온계종택과 노송정종택을 답사할 계획이다
오늘도 좋은사람들과 어울려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게 된다.
함께 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꽃처럼 웃고 새처럼 노래하고
구름처럼 자유로워 평화롭고 멋진날이 되고
미움은 물처럼 흘려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하게 간직하는 좋은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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