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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장 긴 산악현수교가 있는 감악산 산행
2017 9월의 첫날 안동문화산악회에서 겅기도 파주에 있는 감악산 산행에 나섰다.
이 곳에는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현수교가 있고 운계폭포와 법륜사도 있었다.
紺岳山(675)은 가평 화악산, 개성 송악산, 안양 관악산, 포천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오악으로 춘추로 국가에서 제사를 지내기도 하였으며 정상에서 임진강과
송악산이 조망된다고 하고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와
감색 큰바위산이라 하여 감악산이라 불렸다고 한다.
감악산출렁다리는 150m(폭 1,5m) 국내 산악현수교중 가장 긴 보도교량으로
성인(70㎏) 900명이 동시에 지나갈수 있고 25톤담프트럭 27.5대를 매달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고 하나 우리 일행 몇사람이 지나가니 다리가 흔들거리고 있었다.
6,25전쟁당시 중공군의 세찬공격을 막아 설마리지역을 사수하여 중공군의
서울진입을 3일간 차단하였던 영국군 글로스터 부대원들의 공적을 기리고자
다른이름으로 글로스터 영웅의 다리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운계폭포는 산세가 수려한 법륜사(옛운계사) 계곡에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는
높이 20m 운계폭포는 둘레길 데크설치와 함께 역펌프를 설치하여 365일 폭포를
볼수있다고 하며 우리가 찾았을때는 폭포하단에 흡수정 청소중에 있었다.
산이름에 岳자가 들어가는 산은 바위산으로 험한 산이 많다고 하여 우리일행은
정상까지 산행을 포기하고 출렁다리를 건너 운계폭포를 지나 법륜사를 돌아서
출렁다리 위쪽에 자리를 잡고 점심상을 폈더니 명태포 안주에 동동주를 한잔,
자두와 복숭아 백도 후식으로 푸짐하게 먹고 다시 전망대를 올라갔다.
전망대에서 주변의 절경을 구경하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서울에 사시고 고향이
경주와 영천인 네명의 부부팀을 만나서 고향이야기도 나누며 함께 내려오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여행을 하면서 문화퀴즈로 재미있는시간을 보내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가슴이 떨릴때 여행을 다녀야 하고 손이 떨리면 여행을 다닐수 없다는 말과
세상은 넓고 먹을것은 많다고 하면서 일양약품 헬펜타를 홍보하신분께도
감사드리고 함께 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돌아오는 길에 하모니카 연주와 노래로 즐겁게 해주신 박선생님과
재미있는 맨트로 사회를 하신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처가집에 가면 좋은점에는
나를 가장 귀한 손님으로 대접하여 주고
씨암탁도 아까워 하지않고 잡아아 주며
나이 많은 동서도 내게 형님이라 하여 좋단다.
오늘도 한바탕 웃음으로 행복을~~
즐거운 여행을 되계 하셨던 회원님 !!
여행으로 인한 피로를 풀어주었던 저녁식사를 장자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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