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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행정동우산악회에서 오대산 상원사를
10.17. 안동행정동우회에서 오대산으로 산행을 떠나 일부는 월정사에서 선재길을
탐방하고 일부는 비로봉을 탐방하였으나 우리는 상원사를 거쳐 적멸보궁으로
절정인 단풍구경을 하고나서 돌아오는 길에 월정사를 참배하였다.
상원사 입구에는 적멸보궁, 문수성지, 오대산 상원사라는 표지석이 있었고
세조가 목욕할때 衣冠을 걸어두었던 冠帶걸이가 서 있었고
서쪽 2㎞ 西臺長嶺밑에 于筒水라는 샘이 있고 물의 비중과 맛이 특이하여
중국 양자강의 中冷과 같다고 하여 한강의 始원이라 전한다.
上院寺는 705년(성덕왕 4)에 신문왕의 아들인 보천. 효명(성덕왕) 두왕자가
세운절로 처음에는 진여원으로 불렀고 오대산은 신라고승 자장율사가
중국 당나라 오대산에서 문수신앙을 수용한 이후 문수도량으로 유명한곳으로
조선 태조와 세조가 원찰로 삼으면서 여러전설과 문화재가 많다.
天音回香이란 간판이 서 있는 上院寺銅鐘은 햔존하는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한국종으로 725년(성덕왕24)에 조성되었고 안동 관풍루에 걸려 있었던
것을 1469년(예종원년) 상원사로 옮겨졌고 한국종의 특색을 지닌 대표적인
범종이나 지금은 유리벽으로 보관중이고 그 옆에 화엄범종을 새로 설치하고 있다.
목조문수동자좌상은 1446년(세조12) 둘째딸 의숙공주 부부가 세조와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고자 만들었다고 하며 세조가 왕위에 오른뒤 몸의 종기를 부처님의
힘으로 고치며 상원사로 가던중 만난 동자로 나타난 문수보살의 모습을 형상화해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자동차가 오지 못하던 옛날에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걸어서 찾은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엄천나게 달라졌고 번뇌가 사라지는길을 올라 동종의 주변을 보면서
종뉴가 한개 없는 부분도 보고 문수전에 들어가니 법당에 걸린 연등이 특이
하였고 법당앞 탑주변에 걸린 소원지도 아름답게 걸려 있는 모습을 보았다.
법종에 관해서는 돌아오는 버스에서 전창준 회장님이 법당에 대한 상식과
안동에서 머물렀던 8백년이야기, 상원사로 이동한 경로등을 설명하면서
웅부공원에동일한 모형으로 설치한
'시민의 종' 소리가 더 아름답다고 값지다는이야기도 하였다.
한때 안동에서는 안동에서 8백년 있었던 종이니까 안동으로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와 상원사에서는 상원사로 오던 종이 안동에 머물렀다는 이야기로
많은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우리는 상원사를 구경하고 태백산 정암사, 설악산 봉정암, 사자산 법흥사,
오대산 월정사, 영취산 통도사등 5대적멸보궁의 한곳인 적멸보궁을 찾아갔다.
세상사 한마디
노력하는 마음은 목표를 향한 끈임없는 투자고
강직한 마음은 자기를 지키는 용기라 한다.
오늘도 자기를 지키며 노력하는 하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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