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마실치유숲길 데크로드 걸어 (2)
영주 약선당(樂膳堂)에서 점심을 먹은 우리 일행
13명(안동 10명. 영주 1명, 창원 2명)은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이 관리하고 있는
'마실치유숲길 데크로드'를 걸었다.
이 숲길은 총 길이 5.9㎞ 가운데 데크로드 2.3㎞,
비포장 산길 3.6㎞이며 데크가 깔려있는 데크로드만
약 2시간 걸었으며 나머지 비포장 산길은 걷지않고 그냥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이학장, 하국장, 민국장, 나 등 4명은 며칠전 이 데크로드를
확인하기 위하여 사전 선발대로 와서 이곳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 데크로드는 높.낮이가 심하지 않고 거의 편평한 길로
조성되어 있어서 걷기에 아주 편안하다.
환자의 치유길이라서 맨발로 걸으면 더욱 효과를 본다.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 벌레소리, 나무잎소리를 들으며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리면서 걸으면 정신이 안정된다는
것이다.
우리 일행이 잠시 쉬는 동안 간식용으로 '안동참마보리빵'과
'하회탈초클릿'을 먹으면서 정담을 나누었다.
창원에서 오신 두 분은 "이곳에 오니 정말 경치도 좋고 공기도
맑아 기분이 좋다"며 연신 감탄사를 자아내고 있었다.
고인이 된 최준걸 회장의 동생 무걸 사장이 지난해 11월 30일
우리 일행을 경남 거제로 초청하여 1박 2일 동안 융숭한
대접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편백나무가 우거진 둘레길을
함께 걷기도 하였다.
이번에는 우리 일행들이 두 회장을 답방형식으로 안동에
초청, 이곳 데크로드로 모셨던 것이다.
데크로드를 함께 걸었던 지길순 전 교육장은 개인 볼일
때문에 영주로 돌아가고 우리 일행과 창원에서 오신 두 회장은
영주와 경계지점에 있는 예천군의 '예천곤충생태원'을 외부에서만
둘러본후 우리가 타고 온 승용차는 계속 안동을 향하여 달렸다.
평일인데도 많은 탐방객들이 이곳 데크로드를 찾아오고있다.
간식으로 가져간 보리빵과 초클릿.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였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낭떨어지 등 위험한 곳에는 난간대를
설치하고 산과 접해있는 안전한 곳은 난간대는 설치하지 않았다.
하늘나래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데크로드 종점까지 가기로 했다.
종점까지 왔으나 아무것도 없어서 실망이 너무컸다.
왔던 길을 되돌아간다.
우리 일행은 영주시와 인접해있는 예천군으로 들어왔다.
예천곤충생태원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회장이 우리회를 위하여 발전기금 내놓아 (4) (0) | 2018.05.14 |
---|---|
안동솔밭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3) (0) | 2018.05.13 |
영주, 풍기인삼시장 구경후 약선당에서 점심을 (1) (0) | 2018.05.12 |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의 치유숲길 사전답사 (0) | 2018.05.05 |
스승과 제자가 한자리에 모여 저녁 식사를 (0) | 2018.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