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문경, 봉암사(聞慶, 鳳巖寺).

아까돈보 2010. 5. 21. 21:30

 

 

 

 

 

 

 

 

문경 ,봉암사(聞慶, 鳳巖寺).

 

 

 

석가탄신일을 하루 앞두고 오랫만에 집사람과 함께

문경 봉암사(鳳巖寺)를 찾았다.

봉암사 입구에 경비로 보이는 아저씨가 "무엇때문에

왔는냐" 고 묻길래" 부처님한테 참배도하고 연등도 달려고

해서 왔다"고 하니 그제서야 밧줄을 내려 차를 통과

시켜 주었다.

 

봉암사는 오직 부처님 오신날 하루만 불자와 일반인

에게 절 문을 열 만큼 우리나라 절 중에서 가장 문턱이

높은 곳으로 1982년부터 산문을 폐쇄했었다.

 

초파일 혼잡을 피하기 위해 하루 일찍 온 우리 부부는

연등 접수처에 접수를 했는데 이날도 전국 곳곳에서

불자들이 연등 접수를 하기위해 많이 몰려 들었다.

 사찰 곳곳에서는 연등을 달기위해 줄만 매달아

놓았을뿐  연등은 보이지 않고 조용했는데  초 파일때

본격적으로 연등을  단다는 것이다.

 

봉암사가 유명해진 것은 성철스님을 비롯해서 선(禪)

지식들이 1947년 이곳에서 결행한 "봉암사 결사" 때문이다.

당시 성철, 청담, 자운, 월산, 혜암 등 고승들은 오직

"부처님 법(진리) 대로만 살아보자"고 결의한채 세속과

타협하지 않고 직접 일하고 탁발을 하면서 철저히

수행을 했다.

 

봉암사는 879년 신라 헌강왕 5년에 지증국사가 창건한

고찰로 그이후 몇번의 증,개축이 있었고 조선 선조 25년

임진왜란때 대부분 사찰 건물이 소실된 것을 1955년

금색전(金色殿)을 비롯, 여러건물을 다시 지었다.

 

사찰 뒷편에 우뚝 솟아있는 희양산(曦陽山 . 높이 998m)

은 백두대간의 수많은 산무리중에 거대한 암봉으로

독보적인 존재로 불리우고 있다.

 

 

 

 

 

 

 

봉암사의 대웅보전

 

 

봉암사의 3층 석탑.  연등을 달기 위해 줄을 메달아 놓았다.

 

 

대웅보전 전경.

 

 

대웅보전 안에 있는 부처님.

 

 

사찰뒷편에 희양산이 보인다.

 

 

사찰 뒷편의 희양산.

 

 

 

 

 

 

 

 

멀리서 대웅보전 건물이 보인다.

 

 

 

 

 

 

 

 

전국 곳곳에서 온 불자들이 등을 접수하고 있다.

 

 

지증대사적조탑비 안내문.

 

 

지증대사적조탑비를 보존하기 위해 가리개와 지붕으로 씌어 놓았다.

 

 

극락전.

 

 

3층석탑.

 

 

3층석탑 앞에 연등을 달기위해 줄을 설치해 놓았다.

 

 

기와의 용머리.

 

 

대웅보전.

 

 

봉정사 옆에 맑은 개울물이 흐르고 있다. 

 

 

지증대사 적조탑 안내문.

 

 

적조탑에도 가리개와 지붕을 씌워 보존하고 있다.

 

 

범종각.

 

 

 

 

 

초 파일을 위해 접수처를 만들어 놓았다.

 

 

보림당.

 

 

극락전.

 

 

 

 

 

 

 

 

공양시간때 목탁을 친다. 

 

 

높이 4m 크기의 마애보살좌상.

 

 

봉암사에서 걸어서 10여분 걸리는 계곡에 마애보살좌상이 있다.

 

 

봉암사 부근에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맑은 계곡물을 보고 있는 불자.

 

 

봉암사 부근에 티 없이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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