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앙코르왓트 스펀지나무.
(비탈길 님 작품입니다).
앙코르와트 사원은 700년동안 밀림속에 묻혀있다가 영국 식민지하에 있을때 영국의 한 역사학자에 의해
발견됐고 지금까지 복원 공사를 하고 있지만 현재 그들의 재원과 기술로는 그끝이 언제가 될런지 모른다합니다
많은 역사 학자들의 의견은 앙코르와트 사원의 복원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는것입니다.
밀림속에 덮혀 수백년동안 자란 나무가 사원을 파괴하고 무너뜨렸지만 나무를 제거하게되면 사원도 파괴 되기때문에 지금은
성장 억제제를 투여하여 나무의 성장을 멈추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원을 감싸고있는 수백년의 수령인 나무도 관광 자원이기에 적정량의 성장 억제제를 투여하여 나무의 성장을 최대한 늦추어서 죽지 않을 정도로
유지하여 나무를 보존하는 것이지요.
이 나무은 스펀지 나무라고 하는데 나무의 열매를 새들이 먹고 날아다니면서 배설을 하면 그 씨앗이 떨이진곳에서 스펀지 나무가 번식을 한다고 합니다.
생명력과 번시력이 강하여 씨앗이 떨어진곳의 척박한 환경에 잘 적응하여 자라다보니 앙코르왓 유적지에 오랜 세월을
뿌리 박고 자라면서 사원을 파괴하는 나무로 자라는것입니다.
자세히 나무의 뿌리를 잘 살펴보십시요.
마치 거대한 괴물의 손처럼 보이기도하고 문어의 다리처럼 보이기도하고 무서운 뱀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 나무는 용수(일명:살모수)라는 나무인데 스펀지 나무에 기생하면서나무 전체를 감싸고 마치 자신이 스펀지 나무인양 행세를 한다고 합니다.
나무 뿌리를 보면 두려워 집니다.마치 살아있는 괴물이 달려들것처럼 보여서이지요.
스펀지 나무때문에 많은 유적지들이 파괴되여 무너지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지요.
이나무의 뿌리를 보세요.살아서 꿈틀거리는듯 엄청 징그럽고 무섭게 보이지요?
나무의 뿌리가 쌓아올린 돌 틈사이로 나와서 자라고 있습니다.세월이 흐르면 뿌리가 굵어지면 이 성벽도 무너져 내리게 되겠지요.
거대한 나무의 뿌리가 귀중한 유적을 통째로 삼켜버릴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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