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카파도키아(Cappadocia) 파샤바흐(Pasabaga)의 버섯모양(mushroom rocks)의 기암괴석
(석송<石松> 님 작품입니다).
2010년 11월 20일 관광한 터키 카파도키아(Cappadocia) 파샤바흐(Pasabaga)의 버섯모양
(mushroom rocks)의 기암괴석을 소개합니다. 터키 여행의 2대 핵심인 파묵칼레와 카파도키아
중 하나인 카파도키아의 파샤바흐 지역의 동영상입니다. 신이 만든 최고의 예술 작품이라 칭송받
는 터키 카파도키아. 터키 중부 아나톨리아 지역의 광대한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카파도키아의 파
샤바흐의 버섯모양의 기암괴석을 동영상으로 소개합니다. - 석송 -
대규모 기암 지대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모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불가사의한 바위들이
많습니다. 적갈색, 흰색, 주황색의 지층이 겹겹이 쌓여 있는데 이것은 수억년 전에 일어난 화산
폭발로 화산재와 용암이 수백 미터 높이로 쌓이고 굳어져 응회암과 용암층을 만들었기 때문입니
다. 화산과 침식 작용에 의해 이루어진 특수 지형에 암굴을 파고 사람이 거주하여 교회,방앗간,물
저장 탱크 등 모든 시설을 다 갖추고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1950년대까지만해도 여기엔 많은
사람들이 살았는데 풍우와 지진 때문에 바위가 붕괴될 위기에 놓여져 지금은 근처로 이주했다고
한다. 카파도키아는 예전의 소아시아의 중앙에 위치한 지역 이름으로서 오늘날 터키의 카파도캬
(Kapadokya)에 해당된다. 아나톨리아 고원 한가운데에 자리한 카파도키아는 실크 로드가 통과하
는 길목으로 대상 행렬이 근대까지 이어졌다.
영화 스타워즈의 촬영지로 쓰였을 만큼 신비한 모습을 지니고 있는 이곳은 터키 기독교의 아픈 역
사의 현장이다. 카파도키아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아랍인들로부터 도망쳐 온 기독교도의 삶의 터
전이었으나 6세기 후반 이슬람 왕조의 침공을 받게 되자 신자들은 동굴이나 바위에 구멍을 뚫어
지하도시를 건설해 끝까지 신앙을 지키며 살았다. 카파도키아에는 현재 100여개의 교회가 남아 있
다. 이 석굴 교회는 지상에 있는 교회와 다를 바 없는 십자 형태의 구조를 하고 있거나 둥근 천장을
가진 곳이 많다. 교회의 프레스코화는 보존 상태가 좋을뿐더러 내부의 장식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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