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자료집

정신 돌은 북한지도부의 행태들.

아까돈보 2011. 4. 4. 00:18

 

 

精神 돌은 北韓指導部의 行態들


화폐개혁 실패, 식량난, 홍수 피해가 무슨 소용이냐,

우방은 중국만으로도 족하고
핵무장, 미사일과  선군의 기치로 강성대국 건설이 눈앞인데
3대 세습을 못할쏘냐!
김정일과 지도부의 생각이겠지만,

진정 북한이 어디로 가려는 것인지?
10월10일 당창건 65주년을 기념하는 화려한 행사 장면,  

풍요한 시민들의 표정이우리를 몹씨 당황케 하는군요.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나라, 북한...
행사 사진들과 조갑제, 양동인 님의 공감가는 글을 함께 게재합니다. 

 

 


 

혼(魂) 나간 김정일 정권 - 조갑제
 미국 建國정신을 만든 토마스 제퍼슨은 
'자유라는 나무는 애국자와 독재자의 피를 마시며 자란다'고 했다. 
북한정권이 말살한 수많은 애국자들이 흘린 피는 강처럼 흘렀다. 
그럼에도 북한에 자유의 나무가 자라지 않은 것은 
독재자의 피를 마시지 못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이젠 그 차례가 아닐까? 
 희대의 名文인 독립선언문 기초자 토마스 제퍼슨이 미국독립전쟁 중 영국으로 탈출,

 투항하였다면 미국은 태어나지 못하였을 것이다. 
태어나도 정신이 나간 존재가 되었을 것이다.  
 북한의 국가이념인 주체사상의 설계자 黃長燁 선생의 탈북은 북한정권을 정신 나간 존재,

 魂(혼)이 빠진 고깃덩어리로 만든 것이다. 


평양의 군사 퍼레이드가 말해주는 것 - 양동인

식량난을 겪고 있는 국가가 결코 아니었다..

퍼레이드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도 ‘식량난을 덜어주기 위해 북한에 쌀을 보내자’는 소리 못할 것.

  북한 노동당 창당 65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0일 평양에서는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  
참여 군인들에 대한 시민들의 가두 환영,

화려한 불꽃놀이 등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경축행사들은 외부의 관찰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3가지 사항을 일깨워주었다. 

첫째, 북한은 식량난을 겪고 있는 국가가 결코 아니라는 점을 일깨워주었다. 
사열하는 김정일-김정은 부자를 비롯한 북한 지도부 인사들은 모두 영양상태가

 매우 좋아보였고,
행진하는 군인들도 부실한 식사를 하고서는 엄두도 낼수없는 힘있는 행진을 했다. 
<중략>

둘째, 북한의 식량난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주민들에 국한된 식량난이라는 점을 일깨워주었다. 
10일의 경축행사에 참여한 북한 지배층과

그 주변 계층의 사람들은 식량난을 겪지 않은 사람들이다. 
지배층과 그들에 충성하는 주변 계층의 사람들은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기에 충분한 식량을 
확보하고 있으면서,   

식량을 나눠주지 않은 탓에 일반 주민들만이 식량난을 겪는 것이다. 
그리고 지배층은 일반 주민들에 대한 식량배급에 사용할 돈과 자원을 
무기 개발과 생산에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주민들이 식량난을 겪고 있는 것이다. 
<중략>

셋째, 북한이 평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을 일깨워주었다. 
만일 북한이 평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북한은 전쟁을 위한 노력보다 
경제를 부흥하기 위한 노력을 우선적으로 전개해야 한다.

 현재의 동북아 정세로 볼 때,

북한은 군사력을 증강하지 않더라도국가방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왜냐하면 북한의 적인 대한민국과 미국은 선제공격하려는 의지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으며,
 중국은 북한이 선제공격을 받을 경우 중국을 지키는 것과

똑 같은 강도로 북한을 지킬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건에서 북한이 평화를 원한다면 
주민의 식량도 제대로 배급할 수 없게 망가진 경제를 부흥하는 것에 
우선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북한은 평화를 원할 경우 해야 할 경제부흥은 내팽개치고 
군사력 증강에 매달리고 있다. 
칼을 녹여서 쟁기를 만드는 평화노선을 외면하고 
쟁기를 녹여서 칼을 만드는 전쟁노선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군사 퍼레이드에 선보인 신형 미사일(무수단 미사일) 등은 
북한의 그러한 노선을 잘 입증해주고 있다. 
더구나 지배층은 이번 군사 퍼레이드를 함에 있어서 그런 무기들이 지나갈 때 
카드 색션으로 조국통일이란 글자를 만들도록 했다. 핵무기와 미사일 공격으로 
통일을 달성하겠다고 대한민국을 협박한 것이다.
   

 창당 6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평양에서 진행된 군사 퍼레이드와 기타 경축행사들이 
외부 관찰자들에게 말해주는 것이 이상과 같다는 점을 정확히 이해하게 된다면,  
대한민국의 애국적 국민이라면 누구도 북한 동포의 식량난을 덜어주기 위해 
북한에 쌀을 보내자’는 소리를 하지 못할 것이다. 
<하략>

 *양동안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10월14일 Konas에 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