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최회장 조카 안동방문(준걸/作).

아까돈보 2011. 5. 30. 22:25

 

 

 

 

진석조카.질부!

영원을 약속한 사랑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사랑이여


이제는 이 둘의 영원함을 지켜 주소서.

그들의 삶 속에서
바늘과 실이되어 평생을 함께할 수 있게
하나가 외로울 땐 다른 하나는 그 마음을 감쌀 수 있게
한 사람과 한사람이 이젠 더 큰 하나로 평온의 일상이 될 수 있게
세상엔 지금 매서운 기운이 자리 잡고 있으나
그 둘의 시작이 마지막 날이 될 때까지 싱그러움을 잃지 않게..

별빛이여
그대의 평온함으로 이 둘의 삶을 가꿔 주소서.

서로가 기대 하며 기다려 온 시간
이제는 둘이 같이 가슴 가득히 품어 줄 수 있도록
만일 서로가 떨어져 흑암의 기로에서 헤메일 지라도
그 사람이 내 사랑인 것을 확신 할 수 있도록
이 많은 세상 유혹이 그 둘의 눈을 물들일 지라도
그 두 눈 속에는 서로의 형상만이 가득히 찰 수 있도록..

신이시여
그대의 끝없는 사랑으로 이 둘의 앞을 열어 주소서.

바람은 몇 차례인지 산을 넘고 강을 건너서
불어 오고 불어 가더니 계절은 어느새
그대의 지극한 돌보심으로 많은 과실들이 익어 있는 가을 입니다.
주여, 그 사랑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경이로우십니다.
그러하듯이 이제는 그대의 사랑안에서
영원토록 이 두 사람을.. 또 다른 하나로 맺어진 사랑을.. 이루어 가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