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기념의 의미가 담긴 영웅광장(16)
현지가이드는 현지유학생 마원채가 하였으며 '아이리스'영화
촬영시 통역을 한 경험을 섞어가면서 친절히 안내 해줬다.
'동유럽의 진주'라 불리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부다'는 왕궁
'페스트는' 도자기굽는마을에서온 합성어이고
귀족들이 살던마을은 '오부다'라고 부른다.
헝가리의 건국민족은 마자르족으로 중앙아시아에서 살던 유목민들이
7개부족을 이루어 건국의 주축이 되었다고 한다.
부다페스트의 중심광장인 영웅광장은 1896년 헝가리독립 1000년을
기념하여(896년개국) 조성된 광장으로
중앙에는 96m의 탑이 있고 탑상부에는 카브리엘대천사의 상이 있고
오른손에는 헝가리의 왕관을, 왼손에는 로마교황의 십자가를 들고 있다.
탑 하단부 중앙에는 초대왕이 있고, 주변에 6인의 부족장상이 있으며
반원으로 나뉘어진 주량의 양쪽에는 초대국왕 이슈트반과 마차시왕
독립운동가 코슈트등 헝가리 역대왕과 영웅들을 조각하여 놓았으며
농업(낫),전쟁(뱀),승리(월계수),부국(???)등의 의미를 부여한
조각상도 설치를 하였다.
1956년에는 이 광장에서 독일과 소련에서 독립을위한
헝가리혁명이 있기도한 곳이다.
건국 천년의 기념사업으로 영웅광장,지하철, 훈드라궁전,
언더라시거리(프랑스 샹데리제모형)등 4개사업을 동시에 건설했다.
알송달송한마디
헝가리는 외부에서는 헝가리, 내부에서는 마자르왕국이라 부르고
우리나라는 외부에서는 코리아, 내부에서는 대한민국으로 부르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