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가시 찻집거리 등 탐방 (남하오/작) (5).

 

 

 일본 창조도시 문화탐방기-

오미초시장, 히가시 찻집거리, 구타니야키 미술관(3일차-마지막)

 

 

 

3일차와 마지막 문화탐방은

 28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나자와 대표 재래시장인 오미초시장(近江町市場),

 일본속의 일본 200년 전통의 히가시 찻집거리(ひがし茶屋街) 

일본 도자기를 전시하고 있는 구타니야키 미술관(九谷燒美術館)을 탐방하였습니다.

 

이번에 일본 창조도시 문화탐방을 가게된 것은

안동권발전연구소 이진구학장님의 추천으로 일본 문화탐방을 가게되었는데

마침 일본어를 조금 할 수 있어서 일본 문화를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좀더 알찬내용의 탐방기를 소개해드리지 못한데 대하여

죄송스럽게 생각하오며

문호탐방 기간 중 많은 수고를 해주신 안동권발전연구소 남치호소장님과

이진구학장님, 민홍기사무국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안동권발전연구소의 무궁한 발전과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오미초시장(近江町市場)은 28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나자와의 대표재래시장으로

옛날에는 영주 마에다 가문에 음식을 바쳤다고 한다.

지금은 180여개 점포에서 싱싱한 해산물,과일,야채를 비롯하여 가공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팔고 있다.

 

 

길 건너편이 히가시차야가이(ひがし茶屋街)

200년전 히가시차야가이(ひがし茶屋街) 창립시의 그림(모습)

 

히가시차야가이(ひがし茶屋街)는 에도시대(江戶時代)에 원래 유곽지로

 문인들이 풍류를 즐기던 곳이었는데 옛모습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으며

지금도 일부 찻집은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히가시차야가이 일대 노상에서 흡연이나 담배꽁초는 버리지 말아주시기바랍니다

 

히가시차야가이 금박제품 판매장

금박제품 판매장 정원 벽면이 금박으로 칠해져 있다

금박 빵

금박벽면 앞에서 판매장 주인과 찰칵~

히가시야가이 입구 점포앞에 전시된 포도 1송이 값이

우리돈으로 무려 240,000원~한알에 15,000원이 넘네요!

 

구타니야키 미술관(九谷燒美術館)은

구타니야키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미술관입니다.

구타니야키는 에도시대 다이쇼지(大聖寺)의 지방 영주였던 마에다도시하루(前田利治) 주도하에

1655년 부터 가가(加賀)지방의 구타니무라(九谷村)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도자기입니다.

 

그후 메이지시대~쇼와시대 전기(19세기 말~20세기 전반)에는

가마에 소속된 장인들이 개인 작가로서 자립하고 메이지정부의 산업진흥에 힘입어

구타니야키의 수출 산업이 번성한 시기입니다.

 

에도시대 후기는 고구타니의 제작 중지 이후 중단되었던 구타니야키가 부활되고

아카에(붉은색을 주로 사용한 채색화) 스타일이 탄생한 시기입니다.

 

요시다가마의 폐쇄로 쇠퇴했던 아오테 구타니야키는 

1848년 다이쇼지 번이 새로 만든 마쓰야마 가마를 통해 다시 번성하게 되었다.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전시된 작품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이동중 차창밖 산중턱에 대형 불상이 보입니다

들판에는 벼가 누렇게 익고 있었는데 벌써 추수를 한 곳도 있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마지막 저녁시간입니다

식사중 써비스를 하는 분들은 70세가 넘은 분들입니다

 

 

 

 

호텔의 다다미방 모습

저녁에는 거리 산책을 나섰는데 마침 거리에서 유노구니마츠리(湯のくに祭) 축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축제에 참가하고 있다

온천지역의 축제라서 그런지 거리에서도 유가다를 입고 다닙니다

축제 행사에 참가해보았습니다

롱퍼트 2개를 넣었더니 조그만 선물을 주면서 그만하라고 하더군요

 

 가족으로 보이는 분들에게 이야기를 해보니

여동생과 애들을 데리고 유노구니축제에 나왔다고 합니다.

 

일본인들에게 처음 말을 걸때는

스미마생가(すみませんが)라고 하는데 죄송합니다만 이라는 뜻입니다.

 

 

축제의 거리에 있는 역사가 오래된 온천입니다

고마츠(小松)국제공항에 도착하다

 

3박 4일간의 문화탐방을 마치고 고마츠국제공항 앞에서 함께 기념촬영

고마츠국제공항 2층 면세점

출국수속을 마치고 잠시 휴식중입니다

고마츠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은 주4회 운항하고 있습니다

 

(고마츠 국제공항 모습)

 

문화탐방을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