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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서 부부와 불륜 / 진짜 부부인지 구별하는 방법 - 갈.

아까돈보 2013. 9. 1. 14:10

 

 

* ♥음식점에서 부부와 불륜  / 진짜 부부인지 구별하는 방법♡*

 

 

 

음식점에서 부부와 불륜 구분방법

 

 

부부와 불륜을 구별할 수 있는 음식점에서의 행동을 살펴보자.

 

 

음식점에 들어올 때

 

[부부] 각자 따로 들어온다. 앞에 남자 뒤에 여자

 

[불륜] 팔짱을 끼고 들어오거나 남자가 여자를 에스코트해준다. 

  심지어 남자는 여자의 핸드백을 들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좌석(테이블)에 앉을 때

 

[부부] 대부분 마주 보고 앉는다.

 

[불륜] 바로 옆에 찰싹 달라붙어 앉는다.

 

 

메뉴를 고를 때

 

[부부] 말없이 각자 메뉴를 고르기에 바쁘다

 

[불륜] 마치 로맨스 소설을 읽는 듯 서로 사이좋게 메뉴판을 탐색한다.

 

 

음식을 먹을 때(고기를 구울 때)

 

[부부] 대체로 여자가 많이 굽는다.

           채소가 비싼 경우 고기보다는 채소로 배를 채운다.

           먹기에 바쁘고 말수가 거의 없다.

 

[불륜] 고기 굽는 거에는 남녀의 구분이 별로 없다.

           음식엔 큰 관심이 없으나 서로 태운 고기 안 먹이려고 애쓴다.

           서로의 눈빛 동작 하나하나에 관심을 더 둔다.

 

 

음식과 함께 술을 곁들일 때

 

[부부] 실수로 술을 엎지르면 그날은 제삿날이다.

  부부의 절반 이상이 술만 먹으면 서로에게 불만을 토한다.

 

[불륜] 러브샷은 기본이다. 

  서로 몸을 더욱 뜨겁게 데우려고 안간힘을 쓰기 시작한다.

 

 

계산할 때

 

[부부] 대부분 여자가 계산하며

  각종 할인카드 및 포인트는 챙길 수 있는 한 모두 챙긴다.

 

[불륜] 대부분 남자가 계산한다.

  될 수 있으면 현금으로 계산하려 하며

  현금 영수증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여러 차례 음식점을 방문하기 시작하면

(일명:단골이 되면)

 

[부부] 슬슬 서비스를 요구하기도 하고 때론 음식점주인이 먼저 주기도 한다.

  가정사를 하나둘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불륜] 음식점 주인과 불륜 커플 간에 약속은 하지 않지만 이 가게(음식점)에서 만큼은

  불륜커플도 부부처럼 대해 주길 원하며 또 주인도 그렇게 해주기 시작한다.

 

 

<출처:애버그린 스토리>

 

 

 

 

 

 

*불륜인지 진짜 부부인지 구별하는 방법*

 

 

1. 불륜인 경우

 

커플의 나이차가 어울리지 않는다.

메뉴는 비싼걸로..가격에 구애받지 않는다.

음식 기다리는 동안 스킨쉽이 잦다.

먹는 시간 반 수다 시간 반이다.

늦은 밤 또는 휴일 교외에서 정장차림이다.

맛있는 걸로 서로 권한다.

반말과 존대말이 왔다 갔다 한다.

    호칭이 변덕스럽다.

주위를 자주 두리번거린다.

후식에 신경쓰지 않는다.(2차가 있으므로)

 

 

2. 진짜 부부

 

먼저 들어온 사람이 역시 먼저 퍼질러 앉는다.(장유유서 부부유별 없음)

남자가 주문하면 여자가 메뉴판 잽싸게 빼앗아 가격 먼저 확인한다.

   (비싸면 "이것 맛 없어 딴 걸로") 주문 받는 아가씨 돌아설때 쌩콩!

''이랑 '보통'이랑 차이가 뭐예요? 안 묻곤 못 배긴다.

옆자리에 나란히 앉지 않는다. 닭살 돋게 된다는 믿음이 종교적임.

대체로 서로 반말이닷. 비싼 것 시키면 욕도 나온닷!

일단 음식이 나오면 대화가 없다. 먹는 속도가 대체로 빠름.

반찬 추가가 많다. 그래 넌 공짜가 좋아! 있는 반찬 다 먹어라.

먹다 남은 갈비 뼉다구도 챙긴다. 나 개 키워!

후식 안나오면 나올 때까지 개긴닷 !

카운터에 둔 입가심 캔디 쓸어간닷!

 

 

- 식당집 5년차 보고서 -